노래쟁이s (121.♡.3.57)
2025년 4월 28일 PM 11:32 · 수정됨(04. 29. 09:00)
16시경 대구 함지산에 불이 났다고 문자 알람이 오고...
별 생각 없이 퇴근 시간이 되어, 집사는 대봉이 약을 받으러 대봉이네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으로 향하는 길
어느새 하늘을 뒤덮은 산불 연기

산불이 난 지점까지는 4km가 채 안되는 거리였습니다.
대봉이 약을 받으려고 주차장에 딱 내렸더니 코를 찌르는 탄내...
어느새 저희 동네까지 탄내가 날아와,
아파트 사람들 모두가 창문을 다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있다고들 합니다.
저녁 내내 한참을 요지부동이던 19%의 진화율이

23시 19분 현재 거의 50%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최근에 영화 '소방관'을 보기는 했지만,
정말 생명을 걸고 일을 하시는 소방관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진화 중인 소방관분들과, 인근에 계신 분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민주묘총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화장실 앞에 가만히 서있는 대봉이
무슨 일인고...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ㅎㅎㅎ
슈미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읍니다.

볼일을 다 본 슈미가,
대봉이와 집사를 한 번 쳐다보고는 나오기 시작합니다.
슈미 : 볼일 보는거 까지 이렇게 지키고 서있으면 어쩌란 말이냐옹...!!
화장실에서 나오는 슈미에게 종종 장난을 거는 대봉이는,

너무도 당당하게 걸어나오는 슈미의 기세에 눌려,
아이스봉이 되어 아무 장난도 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스봉 : ...........이비 으르뜨응....! 믈 스크즈므르응..!
(입이 얼었다옹...! 말 시키지말라옹..!)

쇼파에 누워있는 슈미

슈미가 맞는 수액 박스 뒤에 숨은 대봉이 ㅎㅎㅎ

사실은,
대봉이가 식탁 아래에 있다는 것은,
맛있는 간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 입니다. ㅎㅎㅎㅎ

집사가 식탁에서 뭘 먹기만 하면,
올라와서 온갖 훼방을 놓는 슈미
양 집사들을 번갈아 빙글빙글
그릇 사이를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엔 여집사님 무릎 위에 안착하곤 합니다.
하도 무릎 위에 안올라가고 서있길래,

참외나라 슈미공주를 만들어봅니다.

슈미 : 집사, 진짜 노잼 제대로댜옹...
집사는 최선을 다 하고 있읍니다. 😅

주사 처방용(?) 깔개 위에 누워있는 슈미

항상 주사를 여기서 주기 때문에,
싫어할 수도 있을법한데.. 다행히 편하게 쉬는 곳 중에 한 곳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또 식탁 아래로 와서, 뭐 먹을거 엄나... 하고 바닥을 킁킁 해보는 대봉이

집사와 눈이 마주칩니다.

대봉이 : 집사.. 뭘 빤히 쳐다보고 있냐옹.. 당장 찬장으로 가서 작은 종지에 내 십전대봉탕 정성들여 달여오라옹...!!
그렇게 애교 눈빛을 날리는 대봉이에게,
집사는 십전대봉탕을 정성껏 진상하였다고 합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이제 산불은 그만 났으면 좋겠댜옹.. 혹시라도 주변에 아시는분들 중에 대구 계신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무사하시길 우리도 바란댜옹.. ❤️

슘봉 나잇❤️
댓글 (20)
-
투투쁠이아빠
25.04.28 · 49.♡.62.149
굿잠 되십시오! -
노노래쟁이s
→ 투쁠이아빠 작성자
25.04.28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JU2Ot1C0_4b5d0fd2833945bf34e1ccd6ae27a0b46ce70e56.jpg]
대봉이 : 투쁠이아빠 삼쵸온-!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란댜옹..🐯😎😍 -
시시커먼사각
25.04.28 · 49.♡.218.16
슘봉이, 집사님 모두 괜찮냐옹? 대구에 불났다고해서 삼쵼이 걱정했다옹.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4.28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cqrBvy2m_d63cab883d691349e6afb72dabb17321833122c9.jpg]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쵸온~!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댜옹.. 우리 다행히 별 일 없댜옹..🦁❤️🦁😍 -
Kkita
25.04.28 · 119.♡.237.81
구속짤로 회귀하셨네요?
쫄봉아 물엇!!!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04.2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qSizOQBK_2d955d96f6cb97222f3a9eec4b8890e21de4c32d.webp]
요게 옛날 짤이고, kita 삼쵼께서 선물해주신 짤이 구속 짤 아닌가요? 😍😍
아인아 물엇-!! -
Kkita
→ 노래쟁이s
25.04.29 · 119.♡.237.81
이왕이면 쫄봉이한테 물리겠읍니다.
쫄봉.....날 물러 와~!!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04.2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sr3u6SXV_82453ee3fa1ab3fc0472fe205576386f3e00bff8.gif]
대봉이 : 안댄댜옹..! 내가 우리 kita 삼쵼을 꽝 물어버리면 안된댜옹..🐯😅🐯😹 -
이이루리라
25.04.29 · 58.♡.94.201
대봉이랑 집사는 매너 좀 지키라옹!
나도 대구에 불랐대서 대뜸 슘봉이네
가족 걱정됐다옹…산불 무사히
빨리 진압되기를 바란다옹 -
노노래쟁이s
→ 이루리라 작성자
25.04.2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JCqxcKNQ_0d3e8d3c663fa2f4b278d94ce2578c4c06abb0fb.gif]
슈미 : 이루리라 이모~! 내가 집사 한 번 손봐주려고 벼르고 이땨옹..🦁🦁😎😎 그리고 저희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댜옹..🦁😍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