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통통오동통통 (211.♡.194.248)
2025년 4월 29일 AM 07:53 · 수정됨(16:36)
농협 직판 정육 식당을 찾아 회식을 했습니다.
보통 고기집 가면 소고기 양껏 못먹고 돼지고기 섞어 먹어야 금액에 맞춰 배불리 먹었는데 이집은 소고기만 먹을 수 있겠다 희망을 가졌지요.
그런데 고기집을 가니.. 평소 먹던 등심을 안먹고 그보다 몇배가 더 비싼 비싼 부위만 먹는겁니다. 아니 먹을 수는 있죠.. 근데 맛만 보고 다른것도 먹어보는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건 내 돈주고 사먹을 기회가 없으니 여기서 뽕을 뽑겠어 라는 의지가 보이더라구요. 결국 다른 여러가지 메뉴들을 시킬 틈도 없어지고 고기만 잔뜩 시키다가 남은 고기는 포장까지 하더라구요. 고기집 회식에서 육회 못 시켜본적은 처음 입니다 ㅋㅋ
회사 주변 고기집보다 1/2 저렴하고 질 좋은 고기집 찾아 반가웠는데 이런식으로 탕진할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특히 맛있다며 시킨 새우살은 그 맛에 비해 같은 양의 등심보다 4배나 비싼 가격을 받고 있었어요. 새우살 맛있죠.. 근데 그 돈주고 먹을 정도의 맛은 아녔는데..
앞으로 고기집 회식 할 일 있으면 거기만 갈 생각였는데 오히려 더 못갈것 같아요. ㅠㅠ
인생은 역시.. 계획대로 되는게 없어요 ㅋㅋ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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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량오이
25.04.29 · 222.♡.168.231
회식하면서 포장해 가져가는건 선넘었네요. -
CCrossFit
→ 불량오이
25.04.29 · 118.♡.113.252
먹다 남은 고기를 포장해 갔다는것 같아요. -
불불량오이
→ CrossFit
25.04.29 · 222.♡.168.231
그렇긴한데 고기만 잔뜩 시켜다고 하셔서 의도적으로 그런가 싶기도해서요. -
CCrossFit
→ 불량오이
25.04.29 · 118.♡.113.252
ㅋㅋㅋ 그 정도라면 앞으론 회식 없애야죠 -
볼볼통통오동통통
→ 불량오이 작성자
25.04.29 · 211.♡.194.248
정육 식당이라 진열대 팩에 담겨 있는걸 먹을만큼 사갖고 와야 하는데 그냥 신나서 막 들고 온거예요. 팩에 담겨 있는 고기를 가져갈땐 반납이 불가능 하도록 카운터에서 비닐을 살짝 뜯습니다. 결국 얼마나 더 먹을지 생각 않고 가져온 고기들은 챙겨갈수밖에 없었지요.. 생고기 포장 입니다 ㅋㅋ -
우우스캉
→ 불량오이
25.04.29 · 219.♡.151.231
어머님들 많은 회사에서는 흔한모습이고 디폴트입니당 ㅎㅎ
(보험회사 등 ㅜ ) - K
Kaffe
25.04.29 · 172.♡.54.228
새우살이 따로 있다는건 등심 시키면 동그란 그 부분만 주는건가요 ㄷㄷ -
볼볼통통오동통통
→ Kaffe 작성자
25.04.29 · 211.♡.194.248
네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건 다 생고기인데 새우살은 따로 주문할때 보니 진공포장에서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한우인지도 의심스러웠고.. 빛깔이나 상태를 보니 그냥 꽃등심을 먹는게 훨씬 낫겠다 싶었고 실제 먹어보니 저는 왜 이걸 이 가격받고 팔지 의문이었는데 사람들은 우와 새우살 최고 하면서 새우살을 더 시키더라구요.. 아니 등심 시키면 더 좋은 상태의 새우살이 옆에 붙어 있는데.. -
커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 볼통통오동통통
25.04.29 · 223.♡.195.63
진공포장하면 갈변하죠 내놓으면 점차 색깔 돌아오고요 -
볼볼통통오동통통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작성자
25.04.29 · 211.♡.194.248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진공포장 고기는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없어 찝찝하더라구요. 이미 진열대에 싱싱한 생고기들이 즐비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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