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록달로록 (223.♡.174.204)
2025년 4월 29일 AM 10:44 · 수정됨(12:52)
화창한 화요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 김모(32) 씨는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떨궜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퇴근까지 남은 시간은 무려 7시간. 오전 업무로 쌓인 피로와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사이에서, 김 씨는 깊은 좌절을 느꼈다.
“이미 오늘 준비된 에너지를 다 썼는데, 아직 하루 절반도 안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그는 “시간이 멈춘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퇴근까지 몇 시간 남았는지'를 세는 것은 현대 직장인들에게 흔한 풍경이다. 업무 스트레스와 긴 근로시간은 이들에게 정신적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오후 1~3시 사이 '시간 정체 구간'은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대로 꼽힌다.
최근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오후 업무 시작 후 2시간 동안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답했다. 또, 75%는 “퇴근 시간이 너무 멀게 느껴져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짧은 스트레칭이나 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현실은 여유를 찾기도 쉽지 않다. 김 씨는 “잠깐 자리를 비우기도 눈치가 보인다”며 “결국 책상에 묶여 괴로운 시간을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늘도 김 씨와 수많은 직장인들은, 느릿하게 흐르는 시계를 보며 마음속으로 수십 번의 ‘퇴근 소망’을 외친다. 퇴근까지 남은 7시간이, 마치 끝나지 않는 마라톤처럼 느껴지는 날이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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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엽고깜찍한요정
25.04.29 · 222.♡.1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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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cktalesss
25.04.29 · 222.♡.101.186
회식입니다.... 가기 싫어요 ㅡㅜ -
CCinder
25.04.29 · 220.♡.100.99
정말로 1보네요 - B
born2love
25.04.29 · 175.♡.5.19
기자 하셔도 차고 넘치십니다. -
알알로록달로록
→ born2love 작성자
25.04.29 · 223.♡.174.204
채찍피티가 써줬습니다. ㅋㅋ - B
born2love
→ 알로록달로록
25.04.29 · 223.♡.204.174
엌 ㅋ 채찍피티면 기자 여럿 뺨 치죠 ㅋㅋ -
인인터루드
25.04.29 · 106.♡.64.52
아.. 몰랐으면 좋았을 카운팅이군여 -
Bbird아빠
25.04.29 · 211.♡.68.221
11시인데 점심식사후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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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깜찍한야근의요정이 전파 합니다.
퇴근 꿈도 꾸시지 말고 야근 준비 하시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