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밀꾸 (211.♡.56.115)
2025년 5월 1일 PM 01:24 · 수정됨(14:30)
예전에 언급했던 저 및 부모님 회선 유심 택배수령 관련해서 확답을 받기 위해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여러 커뮤를 돌아다녀본 결과 저와 비슷한 시기에 항의하여서 유심을 택배로 수령하신 분도 있는데 아직 저는 도착하지 않아서 화났던 부분도 있었고요.
노동절인거 감안한다고 해도 오늘도 역시 전화연결은 정말 더럽게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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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꾸 : 전에 택배로 유심 신청한 건에 대해서 확인하려고 연락드렸다. 제대로 접수된게 맞는지 확인해달라
상1 : 알았다. 정보좀 불러달라.
밀꾸 : (정보를 불러줌)
상1 : 신청은 제대로 된게 맞다. 다만 현재 재고가 부족하여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고 있으니 양해 바란다.
밀꾸 : (여기서 1차 빡) 나하고 비슷한 시기에 주문한 사람은 송장도 받고 벌써 유심이 왔다던데? 도대체 너희들의 순차적 발송이라는 기준이 뭐임?
상1 : 죄송하다. 지금 확인 가능한 사항은 이것밖에 없다.
밀꾸 : 좋다. 그럼 예전에 구두로 접수해준다고 했던 부모님 유심 택배발송 진행해달라.
상1 : 안된다. 예전에는 가능했으나 지금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
밀꾸 : (여기서 2차 빡) 이유가 뭐냐?
상1 : 재고가 부족해서로 알고있다.
밀꾸 : 재고가 부족한 것과 택배접수를 안 받는 것은 무슨 관계냐? 이건 너희 회사가 잘못한 것이기에 너희가 책임을 져야지 고객더러 책임지라는 것이냐?
상1 : 죄송하다.
밀꾸 : (여기서 3차 빡) 상급자 연결해라.
상1 : 알았다.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오전중으로 상급자가 확인 후 연락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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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기네들이 한 약속마저도 깨는 족속들입니다. 그리고 10분쯤 후 상급자라는 사람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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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2 : 상담사입니다. 고객님께서 요청한 사항 확인 후 연락드린다.
밀 : 전에 너님들이 부모님 유심 택배발송 접수해주겠다고 했는데 안된단다. 뭐냐?
상2 : 예전엔 가능했으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그새 정책이 바뀌었다.
밀 : (여기서부터 슬슬 강하게) 지금 장난하냐? 너네들이 해주겠다는 약속도 뒤집으면 나더러 너네 회사를 믿으라는거냐?
상2 : 죄송하다. 현재 유심재고가 어쩌고~ 회사 정책이 어쩌고~
밀 : 그딴건 너네 사정이고, 너희들로 인해 고객이 위험에 처해있으며 대처를 이따위로 하는데 나는 너희들을 이해해줄 수 없다. 부모님 유심 접수해라
상2 : 불가능하다.
밀 : 좋다. 그럼 지금 나에게 걸려있는 약정 해지해달라. 물론 너희의 귀책사유로 약정을 해지하는 것이기에 위약금 지불은 단 한 푼도 할 수 없다.
상2 : 불가능하다.
밀 : 이유는?
상2 : 아직 내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서~ 회사 사정이 어쩌고~
밀 : 난 skt 약관을 보고 말하는거다. 어제 너희 사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너희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했는데 왜 안 해주는거냐?
상2 : 아직 내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밀 : 상급자 연결해달라
상2 : 내가 최상위 상급자다
밀 : 그럼 본사 연결해라
상2 :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본사도 휴무를 하여 통화가 불가능하여 본사는 그런 통화를 받는 곳이 아니다.
밀 : 난 본사의 의견을 들어야겠다. 연결해라
상2 : 정책상 불가능하며~ 제가 최상위 상담사라~~~~
밀 : 네 그 잘나신정책 잘 들었습니다. (전화통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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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2로 나온 본인이 최상위 상담원자라고 말하는 남자상담사님?
보고계시나요? 논점 교묘하게 흐리며 속 박박 긁는 능력이 탁월하시군요.
소리를 안 지를래야 안 지를 수 없게끔 하셔서 소리좀 질렀습니다.
지금 온가족할인으로 엮여있기도 하고, 선택약정으로 묶여있는 상황인지라 식구들과 논의좀 해보고 위약금문제만 해결되면 번호이동 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보려 합니다.
이것들은 정말 아직 정신차리려면 멀었어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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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름달님
25.05.01 · 180.♡.11.143
상담사는 죄가 없어요. ㅜㅜ 메뉴얼대로 읽기만 하는거라서... -
로로얄밀꾸
→ 구름달님 작성자
25.05.01 · 211.♡.56.115
그 특유의 박박 긁는거 생각하면 소리를 안 지를 수 없더군요.
상담사의 태도 또한 "내가 못해준다는데 너가 어쩔건데?" 라는 말투가 온몸에서 묻어나오더군요. -
구구름달님
→ 로얄밀꾸
25.05.01 · 180.♡.11.143
사실 현 사태에서 제일 불쌍한게 상담사입니다.
얼마나 욕을 먹고 있을까요. 게다가 위에서 명확한 대처 방안도 마련하지 않고 있으니, 스스로가 방어하는 꼴인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
마마법사쿠루쿠루
→ 구름달님
25.05.01 · 211.♡.43.195
상담사 자살한 그 사건 영화 생각납니다.
저 자리가 얼마나 최약자층이 가 있는곳인데... SK 개쌈마이 놈들 진짜... -
구구름달님
→ 마법사쿠루쿠루
25.05.01 · 180.♡.11.143
다음 소희요. -
NNewJeans
25.05.01 · 223.♡.52.243
상담사 불쌍하네요 ㅠ -
로로드런너
25.05.01 · 1.♡.235.86
이 사태에서 한발짝 빠져있는
SK회장, SKT임원, SKT정직원들 모두가 대고객 채널에서 직접 상담하고 쌍욕을 들어 쳐 먹어야 합니다.
모든 원인은 SKT에서 보안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데, 자기네가 피해자인냥 코스프레하고
지금 피해는 국민이, 피해의 대응에는 하청으로, SK회장부터 SKT대표이사, 임원, 정직원 모두가 도망가 있는 모습을 보면
SK는 없어져야 하는 조직입니다. 오늘도 분노가 더 증가했습니다. -
솔솔고래
25.05.01 · 175.♡.0.55
상담사는 하청일거나 또 SKT자회사 일수 있습니다. 지금은 상담사도 해줄말은 없을겁니다.
SKT 나 SK나 어떻게 하겠다고 내려준게 없는걸요.
그중에서도 노동절에 나온 이들은 교대근무라도 마찬가지로 총알받이 하러 나온사람들이죠.
모두가 답답하지만 상담사는 괴롭히지 말아요. -
마마법사쿠루쿠루
25.05.01 · 211.♡.43.195
하...;; 잘못은 본사의 최태원과
본사 임직원 그리고 담당업무 지시자들
국가 인터넷진흥원과 과방위 이런곳인데...;;
분노는 알겠으나, 상담직원의 잘못은 아니죠
상담원 저 자리 누가 앉아 있겠습니까?
계약직의 파견의 파견 그것도 이제
갓 취업 나온 상고출신 어린 핏덩이들 아니면,
최약자층이 저 자리에서 2500만의 액받이
하고 있군요...;; 저러다 또 사고자 나오죠
안타깝네요... - 에
에베레스트고기
25.05.01 · 223.♡.195.132
상담사분도 사실 해줄 수 있는게 없는 거 같은데.. 상담직원분에게 대하는 태도는 좀 안좋아보이네요. 저도 예전에 상담업무를 해봤는데 일처리 과정은 부서에서 담당하는 게 필요한건데요. 애초에 택배사나 우체국 컨택해서 초기에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Sk에 이런 대응 부서가 없는게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참 일처리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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