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서 치밀어 오르는 무언가를 풀 곳이 없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바
바밤바 (211.♡.226.165)
2025년 5월 1일 PM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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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들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 '그래도 그렇지, 설마 그럴 리야 있겠나' 하고 어리석은 기대를 품었던 제가 참으로 부끄럽고 우매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최소한의 양심이나 이성이 있을 거라 믿었던 제 판단이 얼마나 한심하고 그릇된 것이었는지, 이제야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저것들을 사람이라 착각했던 지난 시간은 결국 제 자신을 배신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탐욕을 위해 나라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국민의 정서와 염원을 짓밟는 낭독을 마주하고 나서야, ‘인간’이라는 단어조차 그들에게는 과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현실은 다시금 제 가슴에 깊고 차가운 칼자국을 남깁니다.
어설픈 연민과 희망이 얼마나 위험한 독이 될 수 있는지를, 그 뼈아픈 교훈으로 온몸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들이 남긴 상처보다 더 깊은 것은, 그들을 믿으려 했던 제 자신의 어리석음입니다.
다시는 그 어떤 착각도 하지 않기 위해, 오늘 이 순간을 분노와 통찰로 새기며 기억하겠습니다.
6월3일 제 깃털 같은 한표가 그들에게 꼭 비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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