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노자 시절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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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PM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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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들 다 건강(표면적으로)했던 시절이었고

직장이 있었고 (그것도 아주 고소득의)

별다른 고민이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2월 초 귀국 후 3개월.

어머님과 장인어른의 중병에 뭘해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구직중 마지막 단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과 불면증으로 고생중입니다.

탄핵 선고를 제외하고는 속이 뒤집어질 뉴스들이 너무 많아

일부러 외면하고 있는데 오늘 또 못 볼 꼴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


중국 외노자 시절 즐겨들었던 노래들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항목별로 있는데

하나씩 듣고 있는 중입니다.




가족들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음에도

여러 복잡한 상황과 우울한 기분에 스스로 매몰되어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있다는게 느껴져..

가족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아내에게 솔직히 털어놓으니 이해한다고 이 상황에서 제 정신 붙들고 있는게 

얼마나 힘들지 안다고 그냥 편하게 있으라고 괜찮다고 해줍니다..


다음주에는 심리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우울감과 불안, 스트레스가 점점 가중되어감을 느끼면서 스스로가 많이 위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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