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14.♡.228.243)
2025년 5월 2일 PM 01:41 · 수정됨(14:18)
지금까지 온 길을 돌아보세요.
정말 무슨짓을 할 지 모르는 놈들이고, 법따위 전혀 소용없는 일이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계엄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 계엄 해제를 안할 수 있었습니다.
탄핵 결의안이 국회에서 계속 막혔을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3인 모두 임명되지 않아 탄핵 선고조차 못했습니다.
탄핵 선고를 앞두고 계엄, 경비계엄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윤석열 구속기소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윤석열 체포조차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윤석열 탄핵 기각 또는 각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2심 유죄 때릴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대법원 판결도 파기자판 때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들을 하지 못한 이유는 법과 상식을 믿고 국민을 위해 싸워온 민주당, 그리고 광장으로 나선 국민들 때문입니다.
탄핵 선고 기일이 잡히지 않아 불안하던 때, 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맘에 외쳤던 방법들 모두 헌재의 파면 선고보다 쉽지 않은 길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근현대사 굵직굵직한 국난과 맞먹는 수준의 국면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국 탄핵 선고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렇게 잘 싸우고 이길 줄 아는 지금의 민주당한테 왜 탄핵안하냐, 왜 풀스윙 안하냐 라고 할게 아니라 지금까지 이끌어온 모습을 생각하면서 민주당의 싸우는 방법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야 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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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어스
25.05.02 · 211.♡.22.79
동의합니다. -
비비글은스누피
25.05.02 · 221.♡.190.159
그럼에도 '아직도 민주당은 물러터지고 나이브해 빠졌다. 쳐 답답해 빠졌다.' 이런 소리들이 꽤 보입니다.
다모앙에서는 잘 안보이긴 하지만 다른데서 말이죠. -
하하늘걷기
25.05.02 · 121.♡.93.197
어제는 플랜 B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오늘은 불안을 전파하고 다니는 걸 보면서
말씀처럼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
Bblowtorch
→ 하늘걷기
25.05.02 · 61.♡.125.219
+1 눈에 다 보이는데 말이죠. ㅉㅉ -
Iintdev
25.05.02 · 121.♡.196.53
그래서 저는 이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은 다 다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참고삼아 들으면 되는데 그걸로 아니라고 꼭 바득바득 지적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의 의견이 다 맞습니다. 정답은 원래 없는 겁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됩니다. -
탄탄소
→ intdev 작성자
25.05.02 · 14.♡.228.243
글이 끼치는 영향이 부정적이라면 자제하자는 의견도 충분히 낼 수 있고, 자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공
공상중독자
25.05.02 · 220.♡.73.129
대법이 파기자판이 아니라 파기환송을 한 것은 민주당의 대선후보 등록 전에 후보 교체를 막고 대선 중에 후보의 피선거권을 상실시키기 위함이라는 추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공가도를 달렸다고 앞으로도 그러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대선개입이라는 사법쿠테타가 이미 발생한 상황에서 탄핵이라는 수단이 있는데 쓰지 않는 것은 자충수입니다. 만약 고법이 대선 중에 재판을 속행하는 등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탄핵을 해야하고 리스크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가랑비
25.05.02 · 39.♡.28.92
모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 글에 담긴 의미가 과한 불안감, 무력감이나 민주당탓, 갈라치기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 꼬
꼬질이
25.05.02 · 58.♡.191.94
불법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염두하고 대응책을 1개라도 빼먹지 말고 손아귀에 쥐고 있어야죠.
대법관 탄핵은 기본이고 법개정도 전부 미리 판을 짜놔야 합니다. -
평평화와번영의길로
25.05.02 · 210.♡.118.87
대법 상황이 윤과 결이 같은 이들이 과반도 아니고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요.
최악의 쏘패 집단을 상대한다고 생각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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