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에 앞서 먼저 정착시켜야할 문화는…

Lv.1 라울리스타 (39.♡.28.92)

2025년 5월 4일 PM 05:33 · 수정됨(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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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눈팅만 하다가 사법부 일련의 사태를 거치면서 사법개혁에 관해 문득 생각나서 작성해봅니다.

저는 판결문 문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바꾸는 일이야말로 사법개혁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판결문을 보면, 일제강점기 때 굳어져 버린 일본식 표현과 불필요한 한자어가 여전히 관행처럼 남아 있어서, 법조인이 아닌 일반 국민이 내용을 파악하려면 애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판결이 나와도 사람들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다 관심을 놓아 버리곤 하죠. 반면 최근 윤석열 파면 결정문처럼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체를 채택한 사례는, 국민이 판결의 핵심을 곧바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줍니다.

결국 판결문이 읽기 어려우면 국민이 사법부를 감시·평가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법원장·대법관 직선제 같은 제도 개혁을 논의하려면, 유권자가 후보자의 판결 이력을 쉽게 읽어 보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판결문이 쉬워지면 “누가 어떤 가치관으로 판결했는지”가 선명해져, 국민이 제대로 된 선택을 할 기반이 마련됩니다. 동시에 변호사나 언론처럼 2차로 판결문을 해설하는 이들의 부담도 줄어 들어 더 정확한 법률 정보가 퍼질 수 있겠지요.

물론 그간 해온 관행이 있어 바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테지만 그 어떤 제도 개혁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4)

  • I

    Invest4U Lv.1

    25.05.04 · 219.♡.199.82

    판결문이 쉬워지고, 누구라도 판결문을 볼수있도록 공개가가 되어야하고, 배심원제가 본격 도입되어야하고 대법관들 수를 100여명 늘리는등 할일이 태산이었네요...그동안 모른척, 건들면 나에게 부당한 일이 생길까 무서워 피했던 사법부의 개혁 입니다
  • 또로

    또로 Lv.1

    25.05.04 · 76.♡.65.46

    그냥 형사재판을 배심원제로 바꾸고 판사는 진행만 하게 해도 많이 바뀝니다. 서울법대 나왔고 대법관, 검사장 했고 판사친구라고해서 배심원이 설득당하진 않으니까요 전관비리는 싹 사라질거고 그러면 돈욕심 많은 구질구질한 검판새들이 구지 계속 공직에 남아있을 이유가 사라지죠.
  • 까망꼬망

    까망꼬망 Lv.1

    25.05.04 · 211.♡.160.162

    판결 잘못하면 절대 책임지게 하는 제도도 만들어야죠.
    판새놈들 사비로 보상케 해야 합니다.
    돈독 처오른 놈들이라 세금이 아닌 지들 돈으로 메꾼다고 해야
    그나마 좀 신경쓸거라고 보네요
  • 굉장허네

    굉장허네 Lv.1

    25.05.04 · 112.♡.199.22

    이건 이제 AI도입으로 쉽게 해결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디 법이든 법원내규든 AI로 쉬운 표현이 맞는지 감수받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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