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TAM (117.♡.25.75)
2025년 5월 5일 PM 04:08 · 수정됨(18:50)
약혼한 여자친구와 연휴를 맞아 온양 온천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마무리로 유명한 신정식당에 들러 닭수육을 먹고자 방문했습니다.
오후 3시 10~20분쯤 도착해 밀냉면, 비냉면, 닭수육을 주문했고, 여친은 버스를 타고 오며 멀미를 했기에 제가 유튜브로 식당 맛집 영상을 보여주며 진정시켰습니다.
그런데 저희보다 늦게 도착한 다른 3인 테이블에서 주문을 바꾸고 싶다고 하자, 처음엔 직원분께서 “변경이 어렵다”고 하셨지만, 이후 주방에서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는지 결국 그 테이블의 주문이 변경되어 닭수육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참 뒤, 직원 한 분이 “6번 테이블 수육 나왔습니다” 하시며 저희 테이블로 가져오시던 중, 갑자기 “여기가 먼저 왔으니 이쪽이 먼저죠” 하며 수육을 다른 테이블로 돌려주셨습니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곧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주문받으신 아주머니도 “금방 나올 거예요” 하시며 웃으셨고요. 하지만 조금 뒤 그분이 다시 나오시더니, **“수육은 이제 안 된다, 드시고 싶으시면 토종닭으로 시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희가 먼저 시킨 거 아닌가요? 순서대로 나오는 게 맞지 않나요?“라고 여쭈었고, **“그건 맞지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닭수육을 토종닭 가격에 맞춰주시든지, 아니면 닭수육을 그대로 달라”*고 했지만, **“그건 안 된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사실 제가 정말 불쾌했던 부분은, 사과 없이 웃으며 “어쩌겠어요~” 라는 식으로 응대하신 태도였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만 있었더라도 불쾌함이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놀리는 듯한 말투와 태도가 더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다”**는 최종적인 말을 듣고, 저희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신정식당의 음식 맛은 직접 먹어보지 못해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방문하실 분들께 주문한 음식이 순서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문제가 생겨도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라고 이 후기를 남깁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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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yson
25.05.05 · 121.♡.2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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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MTAM
→ jayson 작성자
25.05.05 · 117.♡.25.75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가지 못하는데 짧은 시간 쪼개 방문했다 아쉬운 감정 들어서 써봤습니다. -
Jjayson
→ TIMTAM
25.05.05 · 121.♡.251.96
저도 충남사람이지만 충남사람 싫어합니다..은근 슬쩍 쳐 웃으며 위기 모면하려는 것들 엄청 많아요..
그걸 보고 다른 지역 사람들은 유머있다 어쩌구..전 그래서 충남사람을 안 믿습니다.. -
칸칸느
→ jayson
25.05.05 · 1.♡.145.169
한때 충북에 살았는데요
댓글에 동의합니다 -
누누룽지닭죽
25.05.05 · 121.♡.32.75
기분 나쁘시겠네요. 예전에 신정식당 근처가 외갓집이어서 어렸을 때 부터 어른들 따라서 종종 갔었습니다. 닭수육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 밀면이 너무 맛이 없어서 안 갑니다. -
Jjayson
→ 누룽지닭죽
25.05.05 · 121.♡.251.96
밀면은 용화동 온양밀면집이쥬..그 주택단지에 있는 전도 맛있고요..
https://www.diningcode.com/profile.php?rid=kpzf6JqPNw61 -
누누룽지닭죽
→ jayson
25.05.05 · 106.♡.138.192
맞아요. 온양밀냉면이 훨씬 낫습니다. 저기도 그렇고 신강원식당도 그렇고 부산밀면하고는 거리가 있어요. 육수가 너무 밍밍합니다. -
툭툭툭
25.05.05 · 221.♡.55.71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기록해 뒀네요. -
55호라
25.05.05 · 223.♡.85.208
장사 하루 이틀 하는것도 아닌데 에휴 -
루루네트
25.05.05 · 175.♡.133.110
장사를 저렇게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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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고 챙피하게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