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남 (165.♡.229.74)
2025년 5월 7일 AM 11:27 · 수정됨(11:37)
연휴동안 미뤄놨던 안도르 시즌2를 몰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안도르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12개 에피소드로 꽉꽉 채워 기획되었고,
연휴 기준으로 6개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스타워즈를 아직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타워즈 유니버스에서 뭔가 새롭게 나오는 것 자체가 설렙니다.
물론 시퀄 3부작 처럼 유니버스 설정 파괴를 일삼고 스토리나 캐릭터가 붕괴되는 걸 보면 왜저러나 싶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드라마 2~3개 정도는 꽤나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만달로리안, 안도르, 스켈레톤 크루)
그중 하나가 안도르.
좀 더 자세한 평은, 1년 전에 복붙해서 썼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damoang.net/free/501559
안도르 시즌2는 초반 전개가 좀 느리고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어 평가가 조금 낮았습니다만,
저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시즌1 후반부에 대한 정리와 그에 대한 심화과정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그것이 다시 한 점으로 모이는 과정이 보이니,
역시나 아껴보고 싶어도 아껴볼 수가 없더라고요.
시즌1 부터 정말 좋았던 주/조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샨드랄라의 문화와 결혼예식이나, 거미에서 실을 뽑아 생산하는 고먼(Ghorman)이라는 도시의 문화 같이 새로이 나오는 부분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점점 광기의 소용돌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대한 묘사도 꽤나 흥미롭습니다.
극중 시간으로 보자면, 시즌3이 나올 때 쯤이면 이야기를 더 진행시키기도 힘든 상황일 것이기에,
만달로리안 처럼, 시즌3 대신 독립 영화 하나 내면서 안도르의 이야기가 마무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걸밴드 아이돌그룹, QWER의 '길거리 버스킹' 프로젝트가 끝이 났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버스킹 영상들이 QWER 공식 채널에 나오고 있는데요.
QWER 공식 영상들을 꾸준히 챙겨봤던 사람 중 하나로서,
시간이 갈수록 컨텐츠의 향상이 정말 두드러지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버스킹 영상들은,
단순히 버스킹 라이브 편집 뿐만 아니라, 버스킹 하는 지역에 가서 찍은 추가 영상까지 곁들였는데요.
이게 단순히 유튜브식 영상물이 아닌,
흡사 공중파 예능을 보는듯한 수준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좋아졌더라고요.
그만큼 자본이 많이 투입되었다는 뜻이겠죠?
공중파나 (음악방송을 제외한) 케이블에 나오지 않고,
소위 '자컨(자체 컨텐츠)'과 타 유튜브 채널 출연으로만 아이돌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한국에서 '유튜브 채널'이 갖고 있는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밴드'라는 컨셉에 맞게 공연 활동을 위주로 하는 것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니 다음 QWER 앨범은 언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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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uma
25.05.07 · 1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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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기남
→ piuma 작성자
25.05.07 · 165.♡.229.74
데뷔초에 학교 가서 공연했던게 떠오르는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
DDeeKay
25.05.07 · 118.♡.7.92
신곡을 보컬이 부른 것도 있고 올해 펜타포트도 출연하는 만큼 5월 중순쯤 카운트 들어가고 공개는 대선 이후쯤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
포포기남
→ DeeKay 작성자
25.05.07 · 165.♡.229.74
작년 펜타포트 라인업 선공개 후 이리저리 시달렸던걸 생각하면,
정말 1년 사이에 큰 성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사카 버스킹 때 잠시 시연이 잠시 불렀던 신곡도 기대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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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같이 놀고, 미술도 같이 하는 거 보니
좋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