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술을 안 마시게 된 계기
코
코미 (211.♡.64.83)
2025년 5월 7일 PM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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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승기율' 20권에는 불교에서 술을 금지하게 된 사연이 나옵니다.
석가모니가 인도 구섬미국에 머무를 때 일입니다.
이 때 사악한 용인 암바라가 가뭄을 불러 구섬미국 사람들에게 기근과 고통을 줍니다.
그래서 석가모니의 제자였던 선래란 비구승이 신통력으로 암바라를 제압하여 행패를 부리지 못하게 하니 구섬미국은 풍년이 들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선래에게 보답으로 공양을 올리던 중 어느 집에서 술도 공양으로 같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목이 말랐던 선래는 술을 잔뜩 마시게 되었고, 결국 취해버립니다.
그리고 대중 앞에서 설법 중이던 석가모니 앞에서 술에 취한 채로 부처님 앞에서 다리뻗고 드러눕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죠.
그걸 본 석기모니는 술 마시는 것을 금지하며 선래를 비판합니다.
“용을 항복시키던 선래 비구였지만 지금은 두꺼비와 개구리라도 항복시키겠는가? 이런 자에게 패배한 암바라도 부끄러워 할 것이다.”
제자가 큰 공을 세웠다지만 술에 취해서 대중들 앞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석가모니도 꾸짖을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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