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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집회: 극우들이 내는 괴음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5월 7일 PM 10:44 · 수정됨(05. 08. 05:30)

조회 3,743 공감 0

이재명 후보 재판기일 연기로 촛불집회는 

'매일'하는건 취소하고

5월 10일(토) 오후 4시에 합니다. (출처: 촛불행동 페북)


................................................


서초동 평일 집회에선 안 보이던 극우들이 오늘 떼로 나와서

괴음 공격을 하더라고요.


촛불행동 연단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극우들하고 가까운 곳에 앉아있었기 때문일수도 있고요.


어떤 느낌일지 아까 적은 글도 있지만, 레딧에 올린 영상 링크를 첨부합니다. 매우 괴기스러우니 주의하세요.

https://www.reddit.com/user/Real-Requirement-677/comments/1kgwc2x/서초동_집회_극우들의_괴음/?utm_source=share&utm_medium=web3x&utm_name=web3xcss&utm_term=1&utm_content=share_button



온갖 괴기스런 소음이 지속되자

정신도 못 차리겠고, 제가 극우의 '구속하라'를 따라하기도 하고;;; 토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는지


촛불집회 자원봉사자 분께서 시민들 사이로 오셔서

활짝 웃으시며 경광봉을 크게 응원하듯이 흔들어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동).



앞에 계신 분은 왜 방석을 흔드실까 했는데,

알고보니 피켓을 힘차게 흔들면 찢어지니까

방석을 뒤에 덧댄거더라고요. 오.. 하나 배웠습니다.



행진을 시작하자

그 괴음 속에서 행진 방향을 안내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분께서(파란하트 표시)

또 활짝 웃으시며 동작도 크게 피켓과 경광봉을 흔드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저 괴음에 토하기 일보직전이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대단해 보이고 감사했습니다.




행진 중에 누군가 제 등을 콕콕 찌르시더니

사탕을 나눠주십니다. 


어떤 분이 가방에서 뭉텅이로 꺼내자 옆으로 옆으로 알아서들 전달하고 주변에 나눠주십니다.




잔망스럽게 흔드는 초미니 앙기 발견. 팔락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사진 찍기 어렵습니다.



행진 마지막 지점인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마무리 연설을 3분이 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분은 눈이 침침하신지 연설문을 읽는데 애를 쓰셨는데, 시민분들이 추임새를 중간중간 적극적으로 넣어주셨어요.

그래도 연설 마지막엔 투쟁!을 크게 외치셔서 그 파이팅에 절로 웃음이 나더라고요.



두 번째 연설하신 분은 얼마 전 화물차 기사가 사무실에서 배가 고파서 간식을 조금 허락없이 먹었는데,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됐다는 뉴스를 보고 분노했다고 하셨습니다. (관련기사 :25.05.07 YTN)

그러면서 윤석열 김건희의 혈세낭비 원희룡 식대 나경원 주유비 등을 쭉 열거하며 상식과 공정을 잃은 사법부를 규탄하셨습니다.


여태 집회 중에 가장 괴로웠고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사저에서 매일 지속되는 소음공격과 책방 직원에 대한 살인적 폭행으로 골절과 수술까지 해야했던 폭력(김정숙 여사님이 외출도 못하신다고요)

이재명 당대표 단식 때 지속되던 극우의 괴음집회

등을 어떻게 버텨냈을까 싶습니다.


저 극우들의 폭력을 실질적으로 반드시 근절해야겠다.

검언정경판종교 카르텔을 반드시 해체해야겠다.

괴로운만큼 감정적으로 치밀어 오르던 집회였습니다.




댓글 (29)

  • 가랑비

    가랑비 Lv.1

    25.05.07 · 39.♡.46.141

    주술적인 소음이 아닌가 깊을 정도로 기괴한 소음이었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가랑비 작성자

    25.05.07 · 59.♡.103.12

    정말 토할 뻔 했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기운은 쪽 빠지고 심신이 누가 쪽쪽 빨아먹는듯 빠르게 고갈되면서 구호는 커녕 피켓도 어느순간 계속 내려놓고 있더라고요 제가요. 저 촛불행동 자원봉사자 분 덕분에 정신차렸습니다. 정말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진심에 감동이었어요.

    집회 참여 감사합니다!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5.05.07 · 61.♡.57.28

    안정권이면 어떤 소리가 날지 익히 알고 있습니다.(개딸들이랑 같이 집회할 때 = 검수완박 시절 집회 시절에 시달려봐서 어떤 소리인지 겪어봤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재판 기일이 연기되면서 주말 집회로 옮겨지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토욜 집회에는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05.07 · 59.♡.103.12

    화이팅! 지속적인 집회참여 감사합니다.
  • queensryche

    queensryche Lv.1

    25.05.07 · 124.♡.34.90

    에구. 그소리를 어찌 참고계셨습니까?
    전 너무 역겨워서 한참 앞에 스피커 옆에 자릴잡았습니다.
    못볼꼴 험한소리 견디시느라 애쓰셨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queensryche 작성자

    25.05.07 · 59.♡.103.12

    다들 자리를 의연하게 지키셔서 옮길 생각을 못 했어요.
    심지어 깃발을 들고 되려 극우들 보란 듯이 대치하던 기수분도 계셔서 저도 지켜야겠다 생각했어요. ㅠ

    집회 참여 감사합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990734092_jtJDxB3R_55f30eb497c8bf068e7b75eac0193645b3f38e01.jpeg]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5.05.07 · 49.♡.218.16

    고생하셨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5.07 · 59.♡.103.12

    감사합니다. 어디가 얼마나 아프신지 궁금하지만 개인사정 먼저 밝히지 않는이상 여쭙기도 뭐해서..쾌유를 소망합니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서 얼른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래요.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 diynbetterlife

    25.05.07 · 49.♡.218.16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걸려야 되는 거라... 마음만 굴뚝같습니다.
  • Rebirth

    Rebirth Lv.1

    25.05.07 · 116.♡.148.34

    고생하셨네요. ㅠㅠ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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