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 (58.♡.122.103)
2025년 5월 8일 PM 01:11 · 수정됨(22:37)
김문수 만큼 독특한 정치이력을 가진 이는 흔치 않죠
고등학교 부터 학생운동을 하고 감옥행도 불사하며 진보의 선봉에 섰던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이 돌연 호랑이를 잡겠다며 한나라당에 입당하였죠
그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김문수를 동지라고 칭했을 만큼 일말의 기대를 가졌습니다
소위 119 도지사 사건까지는 말이죠
사실 그가 학생운동을 한 것은 그것이 가장 권력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그 나이대에서 최고의 권력이 학생운동의 리더였죠
저 어렸을때도 옆집 누나 남친이 SKY의 총학생회장(이름을 대면 알만한)이었는데
그가 등장하기 전에 경호팀 역할의 학생들이 먼저 약속장소에 나타나 탐문하고 심지어는
정보가 센거 같다며 현장에 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멋있기 보다 뭐 저 정도까지인가 싶었지만)
김문수에게 그런 운동권 리더는 그 나이에서 가질수 있는 최고의 권력이기에 학생운동을 죽어라 한거죠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탄성적으로 그런 역할을 하다가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정치를 택한 것이고
야당에서 권력의 최고 자리에 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 집권 여당으로 기어들어간거죠
(당시 정권 교체는 꿈 같은 먼 일이었죠)
즉 최고 권력자가 되기 위해선 뭐든 할 인물이 김문수 입니다
그런 김문수에게 대선후보 양보?
죽이더라도 스스로 물러날 인물이 아닙니다
제가 김문수에게 기대를 가지지 않는 것은 정치적 욕망만 있지
시야는 한없이 좁은 책상머리 샌님이기 때문입니다
끝없는 고집만 있을 뿐 통찰이나 사람에 대한 이해는 극히 부족해서
정치인으로는 낙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료라면 모를까 지도자는 되선 안될 인물입니다
윤석렬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댓글 (19)
- N
NomenNescio
25.05.08 · 223.♡.56.158
국정감사때 노동현안 하나도 공부 안된거 보면 공무원 자체가 되면 안될 놈입니다 - 고
고미
→ NomenNescio 작성자
25.05.08 · 58.♡.122.103
나이들며 더 오만하고 게을러지기도 했죠
그러니 저꼴이지만 ... -
가가시나무
→ 고미
25.05.08 · 104.♡.68.24
그래서 관료 깜냥도 안 된다는 말씀 같습니다. -
까까망꼬망
25.05.08 · 61.♡.120.114
공감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화운동을 한게 아니라 자신의 권력욕 충족을 위해
민주화운동을 이용한거죠 운동권 세력들 상당수가 그런 부류가 많다고 보구요 -
JJava
25.05.08 · 116.♡.70.94
공감합니다.
학생운동에서 한자리 차지하다 변절한 사람들 대부분은 변절이 아니라,
애초부터 권력을 쫒아 갔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즉, 원래 그런 이들이 학생운동을 이용했던 것인거죠. -
TTyphoon7
25.05.08 · 118.♡.11.119
대학교때 본 학생운동이니 뭐니 하던 운동권들은
한줌의 이상주의자를 빼면
선민의식에 젖고, 골목대장 놀이를 하고 싶거나, 민주화 운동가 코스프레를 하고 싶어하는 중2병 환자들과 속이 시커먼 것들이 드글댔습니다.
제가 본 그것들보다 윗세대일텐데... 그때도 그런 부류는 드글댔나보군요. -
Ffsszfeaja
25.05.08 · 218.♡.105.241
김일성 ,이승만 같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이타적목표가 아닌 내 권력욕을 위해 독립운동한사람…전광훈도 이타적인이미지의 목사탈로 위장하고 내이익만 챙기고 있죠… 다 같은 부류죠… 심삼정, 임종석…. 대장노릇하려고 좋은이이미지를 얻은후 내이익을 위해서만 사는사람들…… 고아원원장,유기견동물보호단체장인데 알고 보면 약자 학대하는 사람들 그런류 인것같습니다. - 고
고미
→ fsszfeaja 작성자
25.05.08 · 58.♡.122.103
오세훈 역시 좋은 이미지로 정치입문했죠 -
가가시나무
→ fsszfeaja
25.05.08 · 104.♡.68.24
우리가 이런 부류를
사패 직전인 소시오패스라고 하지요. - 오
오렌지스콘
25.05.08 · 117.♡.1.133
아 그래서 임작가가 그 사람의 욕망을 보는 게 정확하다고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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