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106.♡.188.58)
2025년 5월 8일 PM 01:33 · 수정됨(06. 20. 14:28)
아직 30대이지만 살면서 봤던 드라마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드라마가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나의 아저씨'를 뽑습니다
좋은 어른이란,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됐고
이지안이라는 등장인물과
박동훈이라는 등장인물의 매력에 빠졌거든요
어린 여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는 중년 남자들의 더러운 욕망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드라마 제대로 보고 말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결말이 열린 결말 느낌이라
이후 둘의 사이가 어떻게 됐을지에 대해서는 상상할 여지가 차고 넘치긴 합니다만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중년 남자와 어린 여자의 사랑이 아니거든요
글을 쓴 김에 인생 영화를 하나 꼽자면
'하이스쿨 뮤지컬'입니다
대학교 입학해서 본 영화인데 저의 연애관, 이성관, 가치관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한 영화였습니다
지금 나저씨 3회차 정주행하고 있는데 볼 때마다 재밌고
특히 이지안이라는 캐릭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연기를 잘한 것인지 작가가 설정을 잘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나저씨 만세입니다
이건 블루레이인지 뭔지 이런 걸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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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bernetics
25.05.08 · 211.♡.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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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 Kubernetics
25.05.08 · 211.♡.219.2
이건 더빙이 진국이라.. dvd 시즌 7까지 모았는데 8, 9는 안나오더군요 -
그그아이디가알고싶다
25.05.08 · 211.♡.75.75
나의 아저씨, 연애시대요. - 메
메르시퓨탕
25.05.08 · 221.♡.32.106
breaking bad와 house라는 미드가 인생 드라마입니다. 하우스는 최근에 넷플릭스 다시 들어와서 2번이나 정주행했습니다. -
망망각
25.05.08 · 73.♡.133.130
모래시계 요. 아직도 그 때 이 드라마를 봤을 때 만큼의 충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중중경삼림
25.05.08 · 14.♡.109.30
저는 태릉선수촌! 6부작의 성장 드라마이지만 좌절이 잘 담긴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의 색감도 좋았고 배경음악들도 좋았어요.
제가 여러번 본 드라마는 태릉선수촌이랑 네 멋대로 해라 두개네요 -
Hhandfeel
25.05.08 · 58.♡.226.57
연차가 이렇게 확 느껴지는군요 ㅎㅎ
저는 서울의 달, 여명의 눈동자, 네멋대로 해라
이렇게 10대, 20대에 본 드라마 3편이요 -
Kkosdaq50
→ handfeel
25.05.08 · 203.♡.9.32
저도 네 멋대로 해라입니다.
전편을 한 10번 이상 본 것 같아요.
고복수와 전경의 풋풋하면서 쿨한 사랑이 참 공감이 되었던 드라마였어요. -
그그러니까그게
25.05.08 · 58.♡.165.52
미스터 션샤인 그리고 나의 아저씨.
두갭니다. -
OO청가꽃O
→ 그러니까그게
25.05.08 · 118.♡.30.176
미스터 션사인요. 5번 정도 본것 같은데 볼때마다 새롭고 감동적입니다.
저와 같은분들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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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ile 이요..
아직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