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5년 5월 8일 PM 11:01 · 수정됨(05. 11. 12:03)
벌써 내일 하루만 더 근무하면,
주말입니다.
다만 이번 주말엔 슈미 병원과 부모님, 친척 약속 등이 겹쳐서 쉴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읍니다. ㅠㅠ
알아서 쉬는시간 잘 만들어서 쉬면서 슈미랑 시간도 잘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민주묘총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병원에 다녀온 슈미의 이야기 입니다.

엘베타고 내려가고 있는 슈미
슈미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읍니다. ㅎㅎㅎ

슈미 : 집사, 웃기지 말라옹.. 집사 둘이 수군수군 대면서 나가면, 그건 백퍼 병원가는거댜옹.. 산책 갈 땐 집사 너네들도 기부니가 업 되어 있지않냐옹.. 날 속일 생각은 하지 말라옹, 둘 다 내 마이구미 안이댜옹..!!
눈치백단 슈미입니다. ㄷㄷㄷ
하지만,
슈미가 알거나 말거나 병원으로 향합니다=3=3

오옷..!!
병원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LG의 고먐미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었읍니다. ㄷㄷㄷ
검색해보니 2단 짜리 공기청정기와 비슷한 가격... ㄷㄷㄷㄷㄷ
펫 프리미엄이 붙은 이런 기계는 집사는 절대 살 수 없읍니다.

슈미도 고먐미 공기청정기에 별 관심이 없읍니다.
ㄷ..다..다행입니다;;

그렇게 대기하던 슈미는, 이윽고 본인의 차례가 오고,
반겨주시는 원장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진료의 결과를 이야기하자면,
1. 다행히 빈혈 수치는 정상 방향으로 많이 올라왔고, (22 → 28, 정상 수치는 30 이상)
2. 신장 수치(BUN)도 정상 방향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59 → 47, 정상 수치는 36 이하)
3. 간 수치(ALT)가 비정상 방향으로 좀 상승하였습니다. (137 → 178, 정상 수치는 130 이하)
4. 그리고 복부 내에 복수가 조금 더 차올랐습니다. (천자를 할 정도로 많이 찬 상태는 아닙니다.)
5.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약 190)
그래서 내과적으로 복수를 조금 빼기 위해 이뇨제를 조금 증량하였고, 혈압약도 아주 소폭 증량하였습니다. (혈압약을 필요 이상으로 주게 되면, 혈압이 많이 떨어지고, 슈미의 기력 또한 많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적정한 양을 맞추는 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다시 추적을 하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금식 중이던 슈미에게 밥을 줍니다.

아, 그리고 슈미의 체중은 기존과 거의 동일한 2.98kg 입니다.

슈미는 한동안 얼굴을 사료에 파묻고,
열심히 밥을 먹읍니다.

얌냠슘냠..

슈미 : 집사, 다음에는 간식도 조금 챙겨와달라옹..!! 고픈 배를 채우는데 좀 더 맛있는 것 먹고싶댜옹...!
헤헤 당연히 츄르도 챙겨왔읍니다.
하지만 밥 좀 더 먹고, 츄르를 주기로 합니다.

짜세를 바꾸어서 다시 밥을 먹읍니다.

슘챱슘챱.. 열심히 밥 잘 먹는 슈미 ㅎㅎㅎ

밥을 열심히 먹은 슈미에겐,
부상으로 츄르가 주어집니다.

쯉쯉쯉~~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이렇게나 소중하고 감사할 일임을,
슈미가 아프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슈미는 이제 밥을 다 먹고 로비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바깥에 댕댕이 친구들이 많이 있읍니다.
크게 멍멍 하는 소리도 종종 나고,
풀려있는 댕댕이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작전상 고먐미 대기실에 종일 머물기로 합니다.

슈미 : .....집사 이 병원도 처음엔 내 것 같더니만, 자꾸 다른 댕냥이들이 보이는거 가땨옹... 여기 간판 지난번에 우리가 떼놓은 것 아니냐옹..? 집사라도 나가서 큰소리 한 번 치고오라옹...!!
하지만 집사도 로비로 나갔다가,
다른 댕냥이를 보고는, 다시 고먐미 대기실로 들어가려던 순간이었읍니다.

문을 열었더니, 문 바로 앞에 자리한 슈미
슈미야 나 들어가야되 좀 비켜줘봐~~

하지만, 슈미는 집사의 요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먐미 대기실에서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ㄷㄷㄷ

그렇게 겁 없이 대기실로의 탈출(?)을 감행한 슈미는,

집사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고먐미 대기실에 감금(?)되었읍니다.
슈미 : ..집사 날씨도 좋은데, 햇살도 못 맞고 이게 뭐냐옹..........
햇살은 아파트 가서 동네 이장놀이 하면서 맞아도 충분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슈미

슈미 : 집사, 오늘도 나름 재미있는 병원 방문이었댜옹...! 우리 다음 주에 또 가쟈옹..❤️🦊
슈미가 건강할 수만 있다면,
매주 병원으로 내달릴 수 있읍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내일 하루만 열일하시면 다시 또 주말이 온댜옹..! 오늘 밤 푹 주무시고 내일 하루 무탈히 보내시기를 기원한댜옹...! ❤️

슘봉 나잇❤️
댓글 (26)
-
Kkita
25.05.08 · 119.♡.237.81
슈미사일은 멈추지 않는군요.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05.0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2041905977_WFpIjJg0_8ed19d1a9f2138794ba90975b7fa7b1895afeba4.jpg]
슈미 : kita 삼쵸온-!! 슈미사일은 날아가고 싶댜옹..🦁😎 -
IistD어토
25.05.08 · 49.♡.48.40
슘이 건강하라옹~
만수무강 하자옹~
그런데 댑옹이는 뭐하고 있나요??
늘어지게 쳐 자는 거 아닌가 몰라유~ -
노노래쟁이s
→ istD어토 작성자
25.05.0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2041905977_EzgIpmuv_c1bf1db0acf10d9655db21bf1e58b3f461efdbe9.jpg]
역시 istD어토 삼쵼은 댑옹이를 꿰뚫고 있으십니다. 현직 대봉이의 모습입니다. ㄷㄷㄷ 😅 -
고고앙고양이
25.05.08 · 121.♡.145.127
슈미야 밥 잘먹고 건강해야해
대봉이는 뱃살 좀 빼고 {emo:onion-014.gif:100} -
노노래쟁이s
→ 고앙고양이 작성자
25.05.0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2041905977_eA9aow2J_b67282f8b153ea1681553f0718025d1b0789c008.jpg]
대봉이 : 고앙고양이 삼쵼..! 왜 나만 갖고 그르냐옹.. 🐯😹🐯😹 -
시시커먼사각
25.05.08 · 49.♡.218.16
슈미야, 봄도 왔는데 힘내라옹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5.0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2041905977_r5ftTZl9_12376fc71b94cf992762b04c4626485563fe361c.gif]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쵼-! 날씨가 따뜻해질 수록 우리의 컨디션도 수직 상승하쟈옹..🦁😍 -
무무명
25.05.08 · 221.♡.237.13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3718835590_YSziqbgr_f039a2d7aa8028f11f46b0a913b1b8242457512b.webp]
슘봉 굿나잇~슈미 늘 건강해~ 대봉이도. {emo:damoang-emo-010.gif:30} -
노노래쟁이s
→ 무명 작성자
25.05.09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2041905977_6H48d0ar_7c96ec207f80be920fa8906eb6e6ae033ca20486.jpg]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우리 오늘 밤 푹 자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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