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는 책 -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홍성아재

Lv.1 홍성아재 (112.♡.175.67)

2025년 5월 9일 AM 01:41 · 수정됨(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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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도서관에서 로버트 팩스턴이 쓴 <파시즘>을 빌려 읽다가 잠깐 다른 책을 곁들인다며 도서관에서 추가로 집어 든 책이 비비언 고닉이 쓴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입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스치듯 배우는 미국 공산당의 역사를 역사적으로 접근하면서도 개별 당원들의 체험을 중심으로 풀어 기록한 책입니다. 1/5 정도 읽었는데 무척 재밌네요. 총체적 접근이 아니라 개인적 접근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과거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 조직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감정과도 비슷한 1940년대 미국 공산당원들의 삶과 사고방식은 흡사 소비에트 시절 소비에트 사람들의 사고방식과도 흡사해보였습니다. 지금은 국민대 교수로 재직하는 후배가 러시아 유학 시절 들려줬던 많은 소비에트 인들의 삶과 미국 공산당원들의 삶이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짧게 요약하기는 참 힘들고 아직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더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볼만하겠다 싶어 적어 봅니다. 다만 우리도 80년대를 뜨겁게 보낸 만큼 이런 책이 나올 때가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예전에 인민노련에 대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가 있기는 했지만 삼 편인가로 나뉜 시리즈에 담기에는 부족하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특정그룹을 다룬 것이어서 제한적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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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C

    concept Lv.1

    25.05.09 · 223.♡.51.239

    팩스턴 파시즘 분량이 만만치 않죠. 리챠드 에반스의 제3제국 3부작도 번역되면 좋은데 분량이 엄청나죠.
  • 홍성아재

    홍성아재 Lv.1 → concept 작성자

    25.05.09 · 112.♡.175.67

    네 정말 분량이 만만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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