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신랑이 우려먹는 결혼 전 제 주사 얘기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5월 9일 AM 11:47 · 수정됨(13:22)

조회 4,010 공감 0


앞에 여자에게 소주마시게 하는법이란 글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게요


신랑이 아직도 술먹을때마다 저한테 곰탕 우려먹듯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제가

술먹고 필름이 끊겨본 적은 없는데

주사를 부리면 저를 버리고 가는지 구박을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어서

엄청 마셨더랬습니다


그.. 재래시장에 가서 회도 먹고 빈대떡도 먹으면서 소주에 막걸리에 ..


진짜 필름이 끊기더라고요.


나중에 정신 차려보니까 (현 친정)집 이었는데요


신랑이 제가 택시를 탔을 때 갑자기 우욱! 해서

필사적으로 두 손으로 받고

바로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집까지는 아직 멀고

저는 무겁고


고민하던 신랑이

“정신 안 차리면 작은 언니네로 갈거에요“

했더니 제가 바로 몸을 가누더랍니다 


작은언니 무섭 ㅋ


이 얘기를 몇 번째 듣는 아이가 그때 엄마 버렸으면 다른 사람하고 결혼했을 기회도 있었을텐데? 했더니

신랑이 제 손을 꼬옥 잡으며

“낙장불입“이라 하더라고여



좋은 하루들 되십셔.. ㅎ_ㅎ/



댓글 (41)

  • 심이

    심이 Lv.1

    25.05.09 · 218.♡.158.97

    토 받아주는건 찐 사랑입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심이 작성자

    25.05.09 · 59.♡.103.12

    사실 한 2년 전 쯤 어디 놀러가서 와인에 지역 특산 소주에 기분 내다가 한 번 더.. 얘기로만 듣던 모든 걸 당시 목격한 아이가 찐사랑이라고 얘기하더라고여
  • 비사이로막가

    비사이로막가 Lv.1

    25.05.09 · 180.♡.230.127

    두손으로 받는 남자라니..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비사이로막가 작성자

    25.05.09 · 59.♡.103.12

    한 손으로 받을 순 없잖습니까 ;;
  • dh22

    dh22 Lv.1

    25.05.09 · 175.♡.141.19

    진짜 최고의 사랑을 만나셨습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dh22 작성자

    25.05.09 · 59.♡.103.12

    부정하기 힘드네요!
  • metalkid

    metalkid Lv.1

    25.05.09 · 14.♡.220.196

    아주 정직하고 건전하신 지아비셨군요. ㄷㄷ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metalkid 작성자

    25.05.09 · 59.♡.103.12

    가끔 열받을 땐 그때 버리지 못해 아쉽다고 하긴 하빈다 ㅋㅋ
  • 꼰대생각

    꼰대생각 Lv.1 → diynbetterlife

    25.05.09 · 121.♡.97.251

    두손으로 받으신걸요? -.-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꼰대생각 작성자

    25.05.09 · 59.♡.103.12

    아뇨 전여친 현 와이프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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