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무너진 시대
호기심

Lv.1 호기심 (58.♡.66.208)

2025년 5월 10일 AM 12:27 · 수정됨(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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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안되는 하루하루입니다.

확률은 다 합리성과 경험에 기반한 추론인 셈인데,

워낙 몰상식한 시대여서, 맞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틀릴 줄 알면서도 의심, 의구심, 상상력을 마구마구 펼쳐

볼 까 합니다.


선관위와 법원이 오늘 두 가지 국힘관련 중요한

결정을 했죠.


하나는 국힘의 기상천외 단일화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다는 결정이고,

다른 하나는 김문수는 뭐 이도저도 아니란 결정이죠.


언론들은 앞의 결정은 김문수에게 유리하고,

뒤의 결정은 한덕수에게 유리한 걸로 해석하나 봅니다.


전, 둘 다 국힘의 후보교체를 위한 결정이라고 해석하죠.


전제는,

최근 여론 흐름상, 김문수와 한덕수 차이가 사실상

미미하다는 판단입니다.


한덕수로 교체하자는 자들의 유일무이한 명분은,

한덕수가 김문수보다 득표력이 낫다는 겁니다.


근데, 최근 조사는 한덕수가 쬐끔 더 나오긴 하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오차범위내 차이로 앞서는 결과치를 갖고,

정당한 당내경선을 모두 승리한 김문수 대신,

이 아싸리판을 만들어 놓고 한덕수를 세우는 건

누가봐도 황당하고, 위험천만한 뻘짓임에도,

그걸 하려는 중이죠, 국힘 지도부는.


이 상황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는 절묘한 해법일 수 있습니다.

결과를 소수 지도부만 보고,

오차범위 이내여도 한덕수가 우위였다고 우기고,

후보를 교체할 수 있게 백도어를 열어 둔 결과니까요.


법원이 결과를 공표하지 말라고 해서 지도부만 봤는데,

한덕수가 앞서서 부득이 교체한다고 주장해도,

사실상 막을 길이 없어지죠.


이런 짓까지 했는데도 현재 흐름이면,

김문수가 앞서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은데요.

심지어 국힘 지도부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공표금지 처분은 강력한 방패막이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결과가 어차피 공표가 안되니,

조작해도 조작했는지조차 검증이 불가능하거든요.


김문수가 앞선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도부가 한덕수의 경쟁력이 높았다며 교체를

강행해도 알아낼 길이 없습니다.


김문수가 외통에 몰린 듯 한데,

하여간 웃기네요.

완전 엉망진창의 대환장 파티인 건 분명하네요.

댓글 (1)

  • 느린표범

    느린표범 Lv.1

    25.05.10 · 210.♡.13.10

    소설 써본다면, 나중에 본 재판에서 '사실은 여론조사에서 김문수가 더 높게 나왔음' 이렇게 나온다면 대박 반전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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