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B (106.♡.131.111)
2024년 4월 24일 AM 10:27 · 수정됨(04. 25. 08:59)
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은 에디터 문제로 글이 잘 안보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원글로 봐주시면 원활히 보실 수 있습니다!
원글 : https://m.blog.naver.com/brian2535/223425338585
어제글에 댓글 달아주신 @크리안 @버즈라이터 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블로그, X 유입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피드백하며 제가 성장 할 기회를 주며,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블로그 유입은 객관적 지표가 되구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러면 오늘의 글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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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옷이 몇 벌이나 있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옷장에 옷이 몇 벌이나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답이 쉽게 적혀지나요?
아마도 어려우실 겁니다.
저부터 답을 해볼까요?
Q1 내 옷장에는 옷이 몇 벌이나 있나요?
A1 모르겠습니다. 대략 속옷, 양말(1켤레 기준), 티, 아우터, 바지 등 모두 포함해서 120벌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2 어떤 종류의 옷이 가장 많나요?
A2 검은색 의류가 많습니다. 용도는 60%는 일상 30%는 운동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Q3 지난여름, 가장 자주 입은 옷은 무엇인가요?
A3 A사 검은색 로고 반팔 티, M사 검은색 무지 반팔 티
Q4 지난여름, 가장 기뻐하며 구매했던 옷은 무엇인가요?
A4 없음
Q5 올해 산 옷을 나열해 보면?
A5 C사 오버핏 면 티(흰 검 2장 세트)
저는 다른 분들보다 비교적 쉽게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옷 사는 것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신중을 가합니다.
1. 내가 평상시에 자주 입는 스타일인가?
2.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인가?
3. 겹치는 옷이 없는가?
오늘 이렇게 옷 이야기를 꺼낸 것은 불필요한 옷으로 지구 반대편에서는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들이 한국에서 흥행하면서 값싼 질 낮은 옷들이 저렴하게 수입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싼 가격에 한번 입고 버리지라는 마음으로 많이 구매하시더군요.
심지어는 가격이 싸서 입지도 않을 옷을 사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테무 옷 하울’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놀라운 관경이 펼쳐집니다.
싼 옷을 엄청나게 구매하고 뜯고 걸치고 버리는 과정이 영상에 나타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 입는 옷은 헌 옷 수거함에 재활용하자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옷은 폐기할 때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결국 처리가 값싼 개발도상국으로 흘러갑니다.
최근에는 이 흐름이 너무 강해서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나 수도, 아크라의 옷더미 산
최근 SPA 브랜드들의 패스트패션 산업으로 무지막지하게 옷을 만들어 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중국에서는 저품질 옷들을 찍어내고 있는 중이고요.
이런 저품질 옷들이 모조리 쌓여버리는 겁니다.
누군가는 쉽게 구매한 옷이 반대쪽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소비를 많이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로 웨이스트나 환경적인 측면으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저 자신의 내적 가치가 커지고 자존감이 더 높아졌고,
물건이 나를 대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혹시 그저 구매를 도파민 때문에 심리적 위로로 구매하신 게 아닌가요?
옷이 당신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서 구매하신 건 아닐까요?
현명한 소비는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지구를 구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옷장에는 옷이 몇 벌이나 있나요?
질문해보고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킵고잉!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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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진찍는개발자
24.04.24 · 210.♡.18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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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닥터B
→ 사진찍는개발자 작성자
24.04.24 · 106.♡.131.111
ㅎㅎ 인정하시는 것 부터 스스로가 나아가는 길입니다! 조금 덜 구매하시고, 현명한 소비 하시면 되니 응원합니다!
킵고잉!! -
사사진찍는개발자
→ 닥터B
24.04.24 · 210.♡.189.144
카메라에 올인해야겠어요. {emo:onion-017.gif:50} -
Aadfontes
24.04.24 · 203.♡.187.2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가급적 새 옷을 사지 않으려고 결심하고 실천 중입니다. -
닥닥터B
→ adfontes 작성자
24.04.24 · 106.♡.131.111
저도 어제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책을 읽고 상당히 많은 화석연료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몇번 더 관련 내용으로 글 작성 할 예정입니다.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담담오왕
24.04.24 · 61.♡.101.242
빤쓰 부터 양복까지 다 세면 최소 300벌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
닥닥터B
→ 담오왕 작성자
24.04.24 · 106.♡.131.111
대부분 그렇게 되실겁니다! 하지만 진짜 자주 입으시는 옷은 아마 100벌도 안되실거에요.
주말에 시간되시면 옷 한번 정리해보시고, 당근해서 용돈 벌어보시는거 어떨까요? -
치치미추리
24.04.24 · 118.♡.7.127
여름 옷은 위아래 합쳐 70개쯤 있겠네요. 액티비티 기념 티셔츠를 제외하면 제가 좋아서 고른 옷들이고 평균 6-7년 정도 입은 것 같습니다. 패스트패션에 대한 거부감으로 가급적 유행 덜 타고 원단 좋은 옷을 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살이 안빠져서(읭?) 옷을 새로 살 일이 많지 않은걸 검사해야할까요? ㅠ -
닥닥터B
→ 치미추리 작성자
24.04.24 · 106.♡.131.111
저는 티가 변색되거나 상하게 되면 그때 새로 구매합니다! 올해 구매 한 티도 벌써 사자마자 4-5번 입었네요.
유행 타는거는 입기 진짜 애매하죠 ㅜㅜ
현명한 소비 하고 계십니다 :) -
얼얼남인즐
24.04.24 · 211.♡.131.158
50여벌 될까 싶네요.
더 적을수도....
옷 사는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옷 구매한지 몇년은 되었네요.
옷도 공해라는걸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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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