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크로스백에 앙봉 두 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벗
벗님 (121.♡.0.79)
2025년 5월 12일 PM 04:44 · 수정됨(17:47)
조회 618 공감 0
크로스백에 앙봉 두 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보통은 그 중 하나를 꺼내들고 불을 켜고 시위에 참여 했었어요.
맨 주먹으로 구호를 외치는 건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손 안에 잡은 작은 앙봉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깔이 참 아름다웠지요.
어느 날인가.. 앙봉 중 하나가 켜지질 않습니다.
둘 중 저의 간택을 많이 받았었나 봅니다.
누가 이렇게 오랜 동안 사용할 줄 알았을까요.
앙봉과 처음부터 함께 했었던 건전지가 수명을 다해버린 거죠.
(코끝을 닦으며) ‘그래, 그 동안 참 고생 많았다.’
집에서 작은 나사를 풀고 새로운 건전지 3개로 교체했습니다.
역시 좋아요, 가볍고, 밝고, 산뜻하고.
다시 준비는 끝났습니다.
뻘글입니다.
끝.
댓글 (3)
-
JJava
25.05.12 · 116.♡.70.94
{emo:damoang-emo-029.gif:100} -
통통만두
25.05.12 · 202.♡.209.220
{emo:damoang-emo-043.gif:100} -
이이루리라
25.05.12 · 119.♡.236.226
벗님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