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작비 지급이 103%로 줄었다는 얘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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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175.♡.255.155
작성일 2025.05.12 17:00
3,7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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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넷플릭스에서 국내 제작사에 제작비의 110% 대주는게 관행이었는데 


최근에 103%로 줄었다는 얘기가 있네요 


3%면 사실상 마진 남기지 말라는 소리인데 안그래도 요즘 국내 컨텐츠 제작사들 힘든 상황인데 아주 죽을맛이라고 


한국 드라마정도면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가성비 좋은거 아니었나요...근데 올리질 못할망정 내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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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210.♡.52.2)
작성일 05.12 17:00
약탈적 가격 정책이네요. ㄷ ㄷ ㄷ 넷플릭스 사장님 눈물 나겠네요.

외국인노동자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10.♡.255.5)
작성일 05.12 17:01
근데 이재명 후보랑 대담한 감독인지 제작자인지 분도 그랬던건데...
한국도 제작비가 엄청 올랐긴하죠..특히 출연료가...어마어마해서....박형식이 지난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5억이었다고 하더라구요...16화인가 했으니 출연료가 80억입니다.....중국에 넷플이 풀리면 몰라도 아닌이상....말입니다...갑갑하긴 할겁니다 넷플도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5.12 17:03
독점의 횡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서 배달, ott 등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거대자본을 통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수있어님의 댓글

작성자 그럴수있어 (121.♡.208.173)
작성일 05.12 17:05
넷플릭스랑 PPL허용관련해서 협의하겠죠. 3%는 좀..

그대로멈춰라님의 댓글

작성자 그대로멈춰라 (106.♡.11.96)
작성일 05.12 17:11
독점이 되면 저렇게 될건 예상되죠.
근데 국내 출연진의 출연료 문제는 해결되긴 해야한다고 봅니다. 주연은 회당 수억이상 호가하고 조연은 먹고살기도 힘들 정도니까요.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05.12 17:16
다른 곳은 60~70% 챙겨주기때문에, 적어도 마이너스가 나올일 없이 수익 보장을 해주는 넷플릭스는 계속 매력적이죠.
더군다나 200~1000억짜리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100% 넷플릭스가 감당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넷플릭스를 욕할 수도 없죠.
그리고 외국 사례 보면 103까지는 아닐거 같고 105에서 110 사이에서 여러가지 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푸하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하하 (211.♡.197.89)
작성일 05.12 18:14
@DRJang님에게 답글 그런데 넷플릭스는 저작권까지 가져가니, 오히려 불리한 계약일 수 있어서요..

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05.12 19:49
@푸하하님에게 답글 그게 돈이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다는게 문제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 상황은 국내에서 성공한 IP로 국제 무대를 뚫을려고 시도중인 상황이지, 국제적으로 이미 성공한 IP로 추가 확장을 해나가는 컨텐츠가 몇 없어서요.
그러니 제작사도 투자사도 뭐 하나 쉽게 장담을 못합니다.
심지어 넷플릭스만큼 세계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수출하기 수월한 기업도 국내에는 없다시피 한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넷플릭스를 빼고 스스로 해쳐나갈려면 진짜 답안나오게 많은 비용과 리스크를 감당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저작권으로 벌 수 있다는 장담은 더더욱 하기 힘들고요...

푸하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하하 (211.♡.196.234)
작성일 05.12 21:14
@DRJang님에게 답글 제작비는 제작비고, 지적재산권은 따로 얘기해야죠.
성공시켜 줄 확율이 높으니 다 내놔라는 건 도둑이죠.
지적재산권을 인정하면 넷플릭스가 투자 안한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남미국가도 넷플릭스가 지적재산권을 인정해준다고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법에 미비하다면 개정을 하면 되는 일이죠.

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Jang (106.♡.203.213)
작성일 05.12 22:07
@푸하하님에게 답글 단순히 어떤회사가 보유한 IP가 국내에서 100% 성공한다고 보장이 된다해도 그걸로 얻을 수 있는 순이익이 크지가 않아요.
백억단위로 찍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IP를 얼마 주고 팔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가 5%에서 10% 사이라고 하는 액수가 지금 드라마 제작비 기준으로 보면, 5억에서 50억 사이인데 이 돈주고 IP를 팔고 싶어도 매각이 이루어지는 IP가 많지 않아요.
(심지어 제작사가 이 IP를 원작자로 부터 살때는 몇억이 아니라 몇천만원 밖에 안될 수도 있습니다.)
당장 흥행을 해도 보장되는 수익이 백억단위도 찍을지 모르는 IP를 백억단위로 팔수는 없잖아요?
그게 현실이에요.
넷플릭스가 공짜로 가져가는것도 아니고, 그 돈만 투자하고 그정도 성공하는것도 아니죠.
이게 넷플릭스가 가져간뒤에 자신들이 가진 인프라와 마케팅 예산 부어서 국제적으로 성공하니까 가치가 올라간거지, 넷플릭스가 살때는 현실적으로 그렇게 비싼 IP가 아닌게 대부분이에요.
그게 제작비가 적은 시절에는 20~30% 쳐준거고, 지금 처럼 200~500억 하는 시대에는 비율이 확 줄어든거죠.
당연 싫으면 제작사가 스스로 키우면 됩니다.
그러면 제작비 40%도 감당하기 힘든 회사가 제작비에 150%, 200%... 심하면 그 이상을 확보해야합니다..
근데 성공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넷플릭스가 하는것처럼 고부가치의 IP로 만들려면 그렇게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연 실패하면 적자는 적자대로 보고 IP도 지키긴 어렵게 되겠죠..

그러니까 언뜻 보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거저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객이 없으면 애초에 곰이 암만 재주를 부려도 돈이 안되는 겁니다.
이름 없고 유명하지 않은 곰이나, 어디서 공연하는지 조차 모르면 당연 찾아올 사람도 없고 돈이 될리도 없고요.
넷플릭스라는 기업은 엄연히 이 공연장을 확보하고 관객을 모아와서, 싸게 영입한 이름 없는 무명인 곰이 부리는 재주를 돈으로 만들어내고 그 대가를 챙기는 겁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우리기업들이 하기에는 역량이 안되는게 현실인거고, 그게 이런 구조를 만든거죠.
법이 문제가 아닌겁니다..

푸하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하하 (218.♡.126.232)
작성일 05.12 23:12
@DRJang님에게 답글 댓글이 길어지네요.
선택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왜 다른 나라에 안 하는 걸 우리나라에 강요하냐는 얘기에요.
다른나라는 제작비도 주고 저작권도 인정하는데, 한국만 저작권을 안주냐는 얘기에요.
큰 돈을 들여서 드라마 영화를 제작하는데,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넷플릭스가 판단하겠죠.
돈을 많이 주는데 저작권을 따져? 성공을 할지말지 모르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뭐하나 자기 권리에 대해 주장할게 없어진다고 봅니다.

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Jang (106.♡.203.213)
작성일 05.12 23:22
@푸하하님에게 답글 인정 안하는게 아니라 인수하는겁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IP 인수조건 없이 계약하는 물량이 더 많습니다.
넷플릭스 오피셜로는 연간 투자 작품에 10~15%만 넷플릭스가 IP 소유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당연 이 경우에는 투자비율이 더 적거나 선판매 형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죠.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joydivison (121.♡.131.136)
작성일 05.12 17:34
제자리를 찾아가는거죠. 기존 보다 조금 더 주면서 그리고 제작의 독립성을 보장해 준 메리트로 좋은 연출자, 작가들이 넷플릭스와 일을 한 거죠.
다른 곳은 100%도 보장 안해줘서 여전히 냇플릭스가 좋은 조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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