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5년 5월 13일 PM 04:30 · 수정됨(17:05)
지연신관을 쓰고 레이더 사격관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확실히 그랬습니다. 1944년 독일은 1대의 비행기를 격추하기 위해 16000발의 대공포탄을 쐈다는 기록이 있죠. 이게 낭비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발당 명중률이 떨어지는 건 맞았죠.
그런데 영국과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서로 기술 교류를 통해, 흉악한 대공레이더를 개발하는데, 그 이름은 SCR-584 레이더였습니다.

이 녀석은 마그네트론 장비를 통해 2,700 및 2,800MHz(10–11cm 파장) 사이의 4가지 주파수에서 작동하였으며, 자동추적기능과 함께 여러 형태의 대포와 연동이 가능한 초단파 레이더였습니다. 이 녀석은 대공레이더로도, 지상표적레이더로도, 대포병레이더로도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레이더의 전과는 흉악했는데, 안지오 전투에서 배치된 이 레이더와 연동된 대공포대는 야간에 공습하던 12대의 독일폭격기 중 5대를 격추시키질 않나(참고로 이때는 VT신관을 안 쓴 때입니다)... 순항미사일 원조 격인 V1 미사일에 대해서는 VT신관과 함께 사용해서 처음에는 17%의 격추율을 보이다가, 점차 60%의 격추율, 최대 82%의 격추율을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레이더는 해군용으로도 개발되어, 1943년 USS렉싱턴, 벙커힐, 엔터프라이즈에 탑재되었고, 나중에는 무게를 줄여서 구축함에까지 탑재합니다. 그리고 흉악한 미해군 함대의 대공방어력을 일제 비행기들에게 보여주게 되죠.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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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25.05.13 · 223.♡.81.213
테란의 Comsat Station 이군요 ㅎㅎㅎㅎ -
FFV4030
→ 하드리셋 작성자
25.05.13 · 210.♡.27.130
컴셋과 미사일 터렛을 연동시킨 물건이랄까요 ㄷㄷㄷ -
파파키케팔로
25.05.13 · 218.♡.166.9
레이더 없던 시절 썼던 장비랍니다.. 대공 청음기라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3660031497_uHzWMOf7_300d9acd848317040d479953f387c5c49146ed19.webp] -
공공명정대
→ 파키케팔로
25.05.13 · 34.♡.38.27
와우 !!! -
FFV4030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05.13 · 210.♡.27.130
자국의 야기 박사를 탄압해서, 레이더 최강국이 될 기회를 놓쳐버린 우민들이죠. ㅎㅎㅎㅎ -
파파키케팔로
→ FV4030
25.05.13 · 218.♡.166.9
정신력 강한 황군의 후예는~ 기운을 귀에 집중시키면 다 들을 수 있다!
보이지도 않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전파 따위에 현혹되는 건 나약한 서양민족들이나 하는 짓이다!
는 것인가요.. -
FFV4030
→ 파키케팔로 작성자
25.05.13 · 210.♡.27.130
일제해군 : 레이더보다는 견시(사람 눈) 아니겠습니까. ㅎㅎ -
제제리아스
25.05.13 · 106.♡.201.40
레이더가 전쟁 양상을 크게 바꾸긴 했군요 -
FFV4030
→ 제리아스 작성자
25.05.13 · 210.♡.27.130
네 맞습니다. 영국이 영국항공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레이더 덕이었고, 독일이 어찌저찌 연합군 폭격기에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도 레이더 덕이었죠. -
공공명정대
25.05.13 · 34.♡.38.27
2차 대전 와서 대공포는 움직이는 비행체를 맞추기보다 항공기 근처에서 폭발 방식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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