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사랑 (211.♡.161.141)
2025년 5월 15일 PM 04:15 · 수정됨(23:03)
호남인들은 투표할때 정말 전략적으로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오직 김대중대통령의 당선이 목적이였다는 걸 알고 있었구요..
호남인들이 꿈에 그리던 김대중대통령 당선 이후 호남의 정치 의식은 정말 남다르다는 걸 항상 느꼈습니다....
누구는 호남의 지나친 지지에 대해 폄하하겠지만..군사정권 내내 소외받은 호남을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지금도 호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덜 발단된건 맞지요...예전에는 정말 공장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암튼... 호남의 정치 의식이 정말 다르다는 걸 노무현대통령의 광주 경선때 느꼈습니다..
최초의 국민 경선때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노무현대통령이 1위하면서 판도가 완전 바뀌였죠..
노사모 회원들이 인생에서 정말 기쁘고 눈물났다고 할만큼 대단한 일이였죠..
광주 경선 1위의 힘으로 노무현대통령은 그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되고 선거에서 이겼죠.
호남출신 한화갑이 3위로 떨어지는 이변을 맞이하고 한화갑은 후보 중도 사퇴를 했죠..
그 후..문재인대통령, 이재명후보 등을 지지하는 걸 보면 절대 출신 지역을 따지지 않습니다...
경상도 출신이여도 국힘만 이길 수 있다면 지지해줍니다..
호남 출신이라고 해서 무지성 지지를 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호남 정신에 어긋나면 바로 버립니다...(이낙연, 안철수, 양향자, 김경진, 천정배 등등등)
제가 기아타이거즈팬이라서 예전 챔피언스필드에 갈때 택시 기사에게 왜 그렇게 안철수 지지했냐고 물어봤더니..
호남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한 경고가 필요했고 안철수가 참신하다고 느꼈답니다.
또한 민주당의 호남 공천이 너무나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그 총선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은 엄청나게 패배해고 국민의당은 호남 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3당으로 올라갔죠.
그 후 안철수의 행동을 보고 호남인들이 손가락을 짜르고 싶을 정도로 후회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여긴 정말 정치 의식이 뛰어나다는 걸 느꼈습니다.
항상 호남인들의 탁월한 정치 의식에 감동을 느낍니다.
전두환, 노태우라는 괴물에게도 유일하게 대항했던 광주.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내란도 5.18의 광주가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다가와서 몇마디 써봤습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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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25.05.15 · 211.♡.65.238
그래서 저의 태생이 자랑입니다. ㅎㅎ -
우우주난민
25.05.15 · 89.♡.101.237
심지어는 고속버스터미널 조차 경부선에 비해 구릴 정도로 차별을 했었죠. -
비비글은스누피
→ 우주난민
25.05.15 · 221.♡.190.159
아직도 그런걸 '호남이 영남에 비해 인구가 적으니 당연히 순위에서 밀리는거지 그게 뭐가 차별이냐'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지면 이걸 쓸데없는 피해의식이라고 비하하는 경우들도 있구요. -
EEndwl
25.05.15 · 211.♡.129.2
제 또래인 40대들은 어려서부터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주당 DNA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죠. -
사사자바람연꽃
→ Endwl
25.05.15 · 223.♡.207.209
제 생각에 지금 40대는 노통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통을 제대로 알면 절대로 빨간색에 손이 갈수 없죠. -
EEndwl
→ 사자바람연꽃
25.05.15 · 211.♡.129.2
이것도 영향을 엄청 받았죠. -
BBcoder™
25.05.15 · 210.♡.172.133
경상도 출신이라 정치의식이 정말 부럽습니다. -
그그럴수있어
25.05.15 · 121.♡.208.173
학교에서 5.18관련 교육을 따로 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정교육이 최고로 중요한거 같아요 -
겜겜돌이
→ 그럴수있어
25.05.15 · 220.♡.200.33
그것도 교육감 직선제 이후에나 되었을거 같은게,
일단 제가 받은건 YS시절까지의 공교육 그 잡채였고 518 등 따로 뭐 한건 없었습니다. -
BBryans
→ 겜돌이
25.05.15 · 112.♡.123.162
저흰 국민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5월 18일이면 오전수업을 하지않고
518기념식 및 시청각 교육을 했습니다.
그때 봤던 시청각자료는 참상이 너무 적나라하고 참혹해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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