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전에 하는 것]이라는 글을 보고..
K

Lv.1 KKWON (14.♡.85.164)

2025년 5월 15일 PM 04:36 · 수정됨(23:18)

조회 904 공감 0

안녕하세요?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전에 아파트를 향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고 운동회를 한다는 글을 보고 속상하여, 한마디 하고 싶어 극 I 지만 키보드를 잡아봅니다. 


https://damoang.net/free/3855679


요즘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를 가면 18시 이후 이용금지라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부모들 퇴근시간이 18시이고, 아이들은 그때까지 학원 뺑뺑이 돌다가 그쯤 해서 겨우 가족이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어느날 퇴근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놀이터에 갔더니 [18시 이후 이용금지]라는 공고를 보고 매우 매우 씁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나서 소리지르는 아이들의 입을 막으며, 더 놀자고 조르는 아이를 달래 겨우 집에 돌아왔더랬습니다.

혈기왕성한 나이, 활동하고 친구들과 뛰어 놀며 사회성을 배우는 그 시기에, 도대체 그 아이들은 어디서 놀라는 겁니꽈?ㅠㅠ 도대체 그 아이들을 휴대전화의 세계속으로 밀어 넣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물론 듣기 힘드실 수도 있지요. 듣기에 따라 시끄러운 소음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성세대인 우리는 그렇게 안놀았답니까?ㅠㅠ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너무 섭섭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4)

  • 風雲

    風雲 Lv.1

    25.05.15 · 61.♡.169.203

    저희동네도 퇴근무렵에 많이들 놀고 있습니다.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악좀 안질렀으면 좋겠더라고요...
    한명이 악지르면 연쇄반응이 나고 소리가 울리니까 집에서도 엄청 잘들립니다 ㅠ
  • Rider_man

    Rider_man Lv.1

    25.05.15 · 180.♡.225.117

    말이 안되는 거죠..

    아이들의 놀이 소리야 말로... 그야말로 힐링의 소리입니다. 배달 오토바이 소리가 더 극혐이죠.
  • 리바

    리바 Lv.1

    25.05.15 · 58.♡.63.156

    아이들 재잘가리는 소리가 사람 사는 소리인데...
    밤 10시 이후도 아니고... 불편러들 말들이 너무 비중이 높은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 우주난민

    우주난민 Lv.1

    25.05.15 · 89.♡.101.237

    애들 떠들면서 논다고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은 전체에서 소수일텐데... 문제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이런 인간들이 자꾸 문제를 만들고 귀찮게 하니까 그냥 다 금지하는 문화가 되어버렸죠
  • Rider_man

    Rider_man Lv.1 → 우주난민

    25.05.15 · 180.♡.225.117

    잘못된 소수가 전체를 지배하죠.. 목소리 크면 다 들어주는 것도 이젠 질렸습니다.
  • 탈퇴한회원 Lv.1

    25.05.15 · 58.♡.220.177

    한 20시면 모를까 18시는 다소 이른거 같긴한데, 요즘 아파트들이 옛날(15층정도이던)보다 더 고층에 빽빽히 밀집되고 주차공간도 지하로 넣어 옛날보다 아이들 노는 소리가 더 쨍쨍히 갇혀 울리는 영향도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안타까움은 공감합니다만, 대신 그만큼 학교운동장 개방이나 공원이 많음 좋겠어요.
  • youngs

    youngs Lv.1

    25.05.15 · 115.♡.228.133

    살다보면 내로남불 투성이에요.
    아이들 안전때문에 절대 차량이 들어오면 안된다....하면서
    음식배달, 택배차는 들어오랍니다.
    안전보다는 내 불편한게 더 중요하다 !!!
  • S

    someshine Lv.1

    25.05.15 · 61.♡.87.225

    예전에 학교에서 사건이 있고 나서 주말에도 오후에도
    학교 운동장을 닫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교육에 투자가 너무 적고 예산이 너무 적다 보니 인원을 가동할 형편도 안되고 그런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그나마 그때보다는 나아진 것 같긴 해도 아이들 제일 놀기 좋은 곳이
    학교 운동장이고 그나마 제일 안전한 곳인데 그런 사건 있다고 전국 학교 운동장을
    닫아버리는 것이 무슨 짓인가 싶었습니다. 요즘 서울 아파트들은 놀이터다운 놀이터 없는 곳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파트 놀이터보다 학교 운동장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 공공재 개념으로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하고요.
    그러니 아이들 데리고 카페나 그런데밖에 갈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또 조용히 시켜야해서 폰을 들려줘야 하고
    악순환이죠... 동네 마트에 아이들 용품 하나 팔지 않고 학교 운동장도 안열어 주고 학원비만 한 달에 삼사백 넘게 드는
    나라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낳아 키우기를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R

    Rhenium Lv.1

    25.05.15 · 223.♡.177.111

    우리나라는 진상의 말을 너무 잘 들어 주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게 아파트 주민이든 학부모든 민원이든 상관없이요
  • 게으른고양이

    게으른고양이 Lv.1

    25.05.15 · 203.♡.235.186

    아이들 노는 소리가 안 들리는 마을은 미래가 없는 마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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