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님의 부끄럽지 않은 시대
naroo

Lv.1 naroo (14.♡.0.162)

2025년 5월 16일 AM 11:16 · 수정됨(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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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부서진 왼팔이야기는
다만 불우했던 시절 상처로만 그치지 않는다.
몸에 남은 재해의 흔적을 두고
그는 언젠가 말했다.
부끄럽다고.
그의 부끄러움을 뒤늦게 보다가
아주 조금 그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삶은
부서진 왼팔로 살기보다는
온전한 오른팔로 왼팔 몫까지를
다하려 했던 치열함이었다.
그 치열함이
그를 독하게, 징하게, 과하게 보이게 했고
때로는 능글맞게 징글징글하게 만들기도 했을 것이다.
나는 그의 삶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지만
아니 누구의 삶도 속속들이 알 수는 없지만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될 것을 부끄럽게 만든 시대와
시대를 견디며 한 팔로 두 팔의 몫을 다하려 했던
물러설 곳 없었을 그 삶의 치열함으로
지금의 그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겠다.
그의 부서진 왼팔이
그의 온전한 오른팔보다
부끄럽지 않은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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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비리단체의 철폐만이 목적이 아닙니다.
좀 더 제대로 살기 위한 방향설정입니다.

댓글 (1)

  • _놀이터

    _놀이터 Lv.1

    25.05.16 · 211.♡.130.187

    {video: https://youtu.be/4NFmvjNtG8w?si=KQrwtGb8jqcg-wii }

    이번에 올라온 건 아직 못 들었지만
    지난 대선에 올라온 에피 듣고나서
    이 사람도 진짜구나 싶더라고요.

    아비의 그림자에서 꼭두각시로 살아온 사람이나
    기득권으로 살아와 남과 부대껴 본 적 없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삶을 견뎌낸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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