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ger (1.♡.31.115)
2025년 5월 16일 PM 09:32 · 수정됨(05. 17. 07:49)
생각보다 작아 놀랐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미친듯이 강한 진통제를 써서 안 아픈가? 아무리 개복보다 절제부위가 작다고 해도 주사도 아니고 배에 구멍을 냈는데? 그 안에 자르고 지진것 까지 따지면 이 정도일 리가 있는가요?
여러가지 추측을 해 봤는데 간호사분 말론 개인차라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마약성 진통제에 추가까지 맞고도 아파서 고생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병원 오기 전까지 아프지 오고 나선 안 아팠다 하네요.
신경을 건들고 안 건들고 차이라도 있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치질 수술때 무통주사는 이렇지 않았는데요. 그땐 무통 맞아도 칼로 쑤시는 느낌이 명확했어요. 이건 묵직한 둔통만 좀 있고 그냥 누워 있으면 수술한 것도 까먹을 정도라서요. 고통은 언제 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SF에 나온 미래 의료라도 받은 느낌이에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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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드니
25.05.16 · 211.♡.3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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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dger
→ 시드니 작성자
25.05.16 · 1.♡.31.115
무지개... 말씀만으로도 상상이 갑니다. -
메메카니컬데미지
25.05.16 · 1.♡.131.127
10년도 전이지만 담낭 떼느라고 전 4개 뚫었습니다. 무통주사 맞았는데 맞아도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도 없고... 누웠다가 일어날 때 등 배 땡겨서 진짜 일주일 동안 고생했었네요. -
BBadger
→ 메카니컬데미지 작성자
25.05.16 · 1.♡.31.115
저도 그런 통증을 생각했는데 말이죠.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
토토마토
25.05.16 · 121.♡.56.183
고통에 저항해서 뇌에서 진통 효과가 있는 물질을 분비하죠.
복강경 수술 받고 진통제 달꺼냐고 물어 보길래 괜찬다고 했다가 2시간 정도 지나니까 수술 하면서 투여했던 진통제 효과가 끝나더군요. ㅋㅋㅋ -
BBadger
→ 토마토 작성자
25.05.16 · 1.♡.31.115
제 뇌는 그렇게까지 친절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치질 수술때 생각하면. ㅠㅠ. 저도 마취풀리면 찾아올 고통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냥 그러고 말았어요. 겁나서 무통주사는 달고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헐? 이었어요. 오늘은 수술 다음날인데 기운 좀 달리는 거 빼면 집앞 슈퍼 장보러 갔다왔는데도 별로 안 아파요. - 쵸
쵸보
25.05.16 · 222.♡.115.152
저는 3군데 구멍으로 했는데 병실에서 깨어났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병실에 어르신들만 계셨는데 계속 으으아아앙 끙끙 거려서 죄송할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제기억에 무슨 버튼이 있었는데 누르면 간호사가 오는줄 알았는데
진통제 투여 버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기절하고
한참자고 일어나서 살아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복강경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구조상 개복을 해야하는 분들도 계신데
개복하면 꽤나 크게 해야하더라구요. -
BBadger
→ 쵸보 작성자
25.05.16 · 1.♡.31.115
고생많으셨네요. 저는 급성 담낭염이었는데 곪아 부풀어 터지기 직전이었다고 수술영상 보여주더군요. 저도 복강경으로 해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
창창가의고양이
25.05.16 · 182.♡.19.206
통증이 별로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수술하셨으니 빠른 쾌유빌겠습니다!! -
BBadger
→ 창가의고양이 작성자
25.05.17 · 1.♡.31.115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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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분이 어떠시냐고 여쭤보길래 죽을 거 같아요 그랬더니 오더받고 마약성 진통제 수액으로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