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he (218.♡.103.95)
2025년 5월 17일 AM 12:21 · 수정됨(03:44)
{video: https://youtu.be/Tdp0Ec07uMA }
데드 레코닝 1부의 오프닝에서 키트리지는 대화 중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다음 세계대전은 냉전이 아닐거야. 총과 대포로 하는 전쟁이 될거야. 빠르게 줄어드는 생태계를 두고 말이야.
빠르게 줄어드는 인류의 마지막 에너지, 식수, 공기를 다투는 전쟁이 될거야.'
영화를 만드는 이들의 상상력은 엉뚱한 공상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현실의 문제들로부터 예측되는 근미래에 관한 인사이트들로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런 상상은 사실 현실의 우리의 삶에서도 끊임없이 이슈화되고 있고 전세계적인 분쟁의 발단이 되고 있죠.
얼마전의 인도-파키스탄의 전쟁 일보직전까지 갔던 무력 충돌도 표면적으론 종교적, 민족적 갈등으로 보이지만 그 속사정을 차근히 들여다보면 캬슈미르를 발원지로 하는 '수자원'을 둘러싼 갈등이 실제의 이유죠.
트럼프가 덴마크에 그린랜드를 팔아라, 안팔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것도 기후변화로 인해 10~20년 이내로 북극항로가 세계물류의 주요경로가 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죠. 이재명 대표도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죠.
기후변화로 인한 가장 큰 위협은 식량,식수의 문제가 대두될 것이고 환경오염은 수질과 공기질 등 인류가 살아가는 기본적 인프라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의 문제로 발전할 겁니다.
이상적으로는 이성적이고 인류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상적인 입장을 표면적으론 내놓겠지만, 그 기저에서는 치열한 국가간의 쟁탈전이 격화될 것이고 이 이슈는 생존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몇개의 세력으로 쪼개져서 분쟁이 얼어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다음 혹은 그 다음 세대는 삶의 질 문제가 아니라 '생존'자체가 문제가 되는 세대가 될 수도 있죠.
그런 생각에 이르면 정말로 정치적 리더 혹은 그 리더집단을 허투로 뽑으면 안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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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턴
25.05.17 · 110.♡.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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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30분
25.05.17 · 74.♡.138.21
영화에 저런 내용이 있군요. 공유해줘서 고맙습니다. 빨대 좀 눅눅해지는 것을 참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작업인지 여론인지 알 수 없었지만, 종이빨대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싸잡아서 비난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좋은 리더를 뽑는 것이 최우선 입니다. 하지만, 리더 혼자서 다 해결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댓글을 쓰고보니 진정한 미션 임파서블 이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것으로 더 잘 살게 되고,
그러면 더 필요하고,
그것으로 잘 살게 되고,
더 필요하고 .. 그런 사이클은 멈출 수 없을 것 같고,
어쩌면 미래에는 정말 타노스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환경 포식종의 아무 상황 고려없는 무작위 절반 삭제 (아픔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