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간단 감상평
호기심

Lv.1 호기심 (58.♡.66.208)

2025년 5월 18일 PM 11:12 · 수정됨(05. 19. 00:18)

조회 1,817 공감 0

좀 슬프더군요.


아무리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이라지만,

우리 대통령 후보 토론회 수준은 왜 아직도 이 모양인가

싶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엉터리 공격만 있고,

국민들에게 자기의 비전과 약속이 왜 나은지를

보여줄 능력이 되는 후보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뭐, 맞는 말이 있긴 해도,

현실 정치인 자체가 아니니깐요.


특히 보수정당의 대선후보 수준이 왜 이렇게 졸렬하고,

처참한지 한심하기 짝이 없고,

미래가 답답해 보였습니다.


당선도 중요하지만,

자기 당의 미래를 위해 나온 후보라면,

지지층의 호응을 얻으면서도, 중도를 설득할 생각을

해야하는 게 정상이죠. 

당선권에서 먼 후보일수록 더 그래야 하구요.


정상적 사고가 어려운 게 보이는,

굳어버린 머리와 입력된 정보 이외의 변수 처리가 안되는

듯한 극우화된 보수 후보 1인이 보수당의

대표라는 점도 슬프지만,

보수당의 차세대 주자라는 이의 경박함과,

어떤 미래도, 참신한 비전 제시도 없는,

말꼬리잡기식의 선두후보 비난과 깐죽거림으로

시간을 다 쓰는 구태는,

우리 보수에게는 현재도 없지만,

미래는 더 암울하다는 걸 보여주는 듯 해서,

더 답답하더군요.


이재명 후보가 비교적 짧은 기간 많은 성장을 한 

지도자인데,

그와 함께 현안에 대해 정상적이고,

수준 높은 토론이 가능한 수준의 보수 지도자가

언제쯤 나올지 참으로 걱정이 드네요.


저 당이 너무 망가져서,

좌우가 균형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당분간 쉽지 않을 듯 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오바마가 힐러리와 민주당 후보 경선 때 하던

토론회를 너무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본선 때,

오바마와 맥케인 후보,

오바마와 미트롬니 후보간 토론회도 나름 치열하고,

재미도 있었어요.


나중에 트럼프 등장 이후 토론회가 다 엉망이 되긴

했지만요.


우리도 정상적인 토론회를 보고 싶습니다, 정말.

댓글 (2)

  • 류겐

    류겐 Lv.1

    25.05.19 · 122.♡.255.189

    극우가 사라지고 중도보수우파를 민주당이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보가 자리를 잡아야겠구요.
  • 노기오기

    노기오기 Lv.1

    25.05.19 · 220.♡.33.12

    망가진게 아니라 원래 저런 놈들이었는데
    이제야 실체가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있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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