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회에서 꼭 듣고 싶은 말
호
호기심 (211.♡.140.93)
2025년 5월 19일 AM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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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자기를 지지하는 층을 대변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자기에게 투표한 이들의 대통령만 하면 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후보는 지지층에 대한 소구 못지 않게,
비토층에 대한 설득도 중요한 겁니다.
청년층과 장년층을 갈라서 이득을 보려하면 안됩니다.
남녀를 갈라서, 지역을 갈라서 이득을 보려하면 안되죠.
정년 연장 문제를 세대간 대결이나 제로섬 게임의 논리로
보는 것은 정치지도자가 해선 안되는 이유도 같습니다.
여가부 폐지논의를 남녀간의 갈등 프레임으로 보는 게
정치 지도자라면 해선 안되는 일인 이유도 같습니다.
우리가 토론회를 하는 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데, 자신이 상대보단 더 낫다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서이지,
내가 상대보다 말재주가 더 낫다거나,
내가 상대보다 말싸움을 잘 한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선거 과정이다보니,
부득이한 면이 있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지금부터라도 국민들 눈쌀을 찌푸리게 할 언사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이런 얘기를 우리 후보가 꼭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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