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띠베스 (14.♡.27.37)
2025년 5월 19일 AM 09:48 · 수정됨(10:08)
저번달에 사장한테 일방적으로 퇴사통보 받고
7월 말까지만 하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르사장이라도 남은 기간은 남은 사람도 생각해야 하고
잘 해주고 가야지 싶어서 저번주에 운이 좋아서 좀 큰 수익나는
실적 올렸는데 그게 또 마음에 드신건지
"XX씨 얼마전에 그만 둬라고 했는데 다시 우리 회사 올 생각 없나?"
"월급은 조금(한 30만원 정도일듯) 더 올려줄께"
라는데
와...이걸 자르고 한 달만에 입으로 나올 수 있는말인가?;;
사람을 얼마나 하찮게 봤으면 자식이 둘이나 있는 가장을 한방에 짜르고
그래도 아쉬워서 또 다시 같이 일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는게 이게 사람인가 싶더라고요.
이번에는 단호하게 "이미 준비하고 있는 것들을 멈출 수 없어 죄송합니다"
라고 짤라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취업 준비 잘 되어 가고 있냐고 물어 보길레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준비 하고 다음 취업 자리도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라고 하니
"그러면 3달까지 필요 없는거 아닌가?" 라고 하더라고요
취업준비와 내가 하고 싶은것 준비 하는데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 들지만
7월까지 남은 기간동안은 정리를하면서 제가 하는 일도 좀 줄었고
회사 비품 물품 각종 복리후생 다 빼고 월급에서 100더 주기로 했었습니다
(4대보험도 안들어 있어서 실업급여도 없고, 퇴직금도 없어서 퇴직금 정도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일도 줄었고 300 더 주기 싫어서 빨리 나가라고 하는 느낌이 팍! 들더라고요
아마 맞을겁니다.
아직 두 달 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버티고 버텨서 말했는건 다 받아내고 나갈겁니다!
사장이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고
100만원 더 준다는 이 약속도 구두로 한거라 좀 위태위태하긴 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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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서지는파도처럼
25.05.19 · 10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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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tpik
25.05.19 · 118.♡.10.85
ㄷㄷㄷ 탈출까지 두달이나 남으신건가요.
나르상사, 나르사장 콤보는 저는 못 버틸거 같아요. -
규규링
25.05.19 · 59.♡.11.95
그냥 없는 거 취급하셔야 할 거 어닌가 하는 생각 드는군요.
탈출 깔끔하게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네네로울프
25.05.19 · 220.♡.125.193
와 진짜 X자식이네요
악착같이 챙길 거 다 챙겨서 나가세요 -
JJava
25.05.19 · 116.♡.70.94
않이 님도 나르시스트 피해자 몫을 단단히 하고 계십니다.
왜 잘해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왜 큰 수익나는 실적을 올려줘요? ㅋㅋ
그냥저냥 하셔야 합니다.
너무 안하면 바로 자르려 들것이고 너무 잘하면 이런식의 더 있으라는 요구가 올거거든요.
그리고 퇴사하면 없는 듯 사라지세요. 절대 연락 받지 마시고요.
그럼 아마 다른 사람 통해서 연락을 시도할겁니다.
완전히 자르세요! -
나나띠베스
→ Java 작성자
25.05.19 · 14.♡.27.37
자바님 언제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는 있긴 합니다. 구두로 약속한 월 100만원 추가,
또는 계약내용 파기 같은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 나르심기를 불편해서 좋은건 없더라고요.
소속되어 있는 이상은 갑이라고 인식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일이라는게 일단은 제 손에 있으면 모른척도 잘 안되고 이번에는 운이 좀 좋았던 것도 있고요 ㅎㅎ
두 달 남았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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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히 더 좋은 일터 만나서 탈출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