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5년 5월 19일 PM 05:35 · 수정됨(17:45)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경찰 간부들의 항소심 첫 재판이 19일 열렸다. 이 전 서장과 검찰 측은 ‘용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사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었는지’를 두고 다퉜다. 재판의 최종 결론은 오는 7월말쯤 나올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서장,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박모 전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 전·현직 경찰 5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전 서장을 비롯한 모든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서증 조사와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법정에는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던 이태원파출소 소속 순경 2명이 나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이들은 ‘누구도 당일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이 전 서장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인파는 코로나19 이전 핼러윈 축제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검사 측은 압사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지침이 없었고, 사고 후에도 이 전 서장의 구체적인 지시가 일선 경찰들에게 내려오지 않았던 점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현장에서 무전으로 증원을 요청했던 이모 순경은 “음악 소리 크고 시끄러워 무전 청취가 어려웠고, 구출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 경황이 없었다”면서도 “용산서 내 상황근무실에서는 (무전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계속 (지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을 4회까지 진행한 다음 다섯 번째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하고, 7월27일쯤 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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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전 서장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은 오는 20일 열린다. 박 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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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도 잊으면 않되죠.
그나저나 지금 첫재판이라니...화나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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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5.05.19 · 223.♡.75.183
사람이 몰리는 날이면 예측을 떠나 사전 대응을 해야지요. 매년 몰리는 행사인데요 -
효효도르는효도를
25.05.19 · 223.♡.90.82
윤석렬 경호경비로 인원이 없었겠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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