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이재명 창세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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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9일 PM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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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와 정규제가 합심해서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고 나설 때 솔직히 이 영감(!)들이 갑자기 왜 이러지? 했습니다.

여의도 연구소장 출신으로 과거 한나라당 최고 책사로 기억되는 윤여준에 이어 그 당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안동의 권오을이 합류하는 모습에 이게 뭔 일일까? 싶었습니다.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 힘에서 유일하게 윤석열 탄핵에 찬성한 뒤 당내에서 온갖 구박을 받고 있었을 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 그가 호남 유세에 합류하며 이재명 지지를 소리높여 외치고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는 거 보고 어라? 했습니다. 

파란 점퍼를 입고 덩실덩실 진심으로 춤을 추는 모습에... 그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호남 시민들의 모습에 찡한 감정을 느끼면서 세상이 변하는구나... 아니 변해있었구나~ 했지요.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특유의 능글능글함으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짠한 최민희 의원을 그렇게나 괴롭히던 검사출신 김용남을 징그럽게 미워했었습니다. 

매불쇼에 출연해서 사회자인 최 욱에게 기회있을 때 마다 면박당하는 장면을 보고는 솔직히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부터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저렇게 면전에서 온갖 망신을 다 당하면서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간 적진(?)에서 겪어왔던 여러가지 일들과 김용남이라는 사람의 영혼이 그렇게 악날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그 역시 민주당 입당에 이어 이재명과 함께하겠다네요. 

그런데 오늘 국민의 힘에 이어 개혁신당 대표를 역임한 허은아까지 끝내 합류하는군요. 

지난 세월 그 모진 고초를 겪고도 버티고 버텨낸 이재명 후보로 인해 대한민국 정치가 경천동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질서를 허물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자니 감개무량합니다~ 

차디찬 남태령 고개 아스팔드 위에서 밤을 지새우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그리고 광화문에서 용산에서 깃발 한 장~ 불 빛 하나에 의지해 싸우고 버텨내던 결과가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너무 기분 좋습니다. 

이재명 이전의 정치와 이재명 이후의 정치로 바뀌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다니...!  

마치 이재명 창세기를 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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