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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PM 12:14 · 수정됨(12:26)



주머니에 들어갈만한 책을 찾다가 책장에서 꺼내서 데미안을 조금씩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루했고 흥미가 덜해서 읽다말다를 반복하다가 데미안이 나오는 시점부터 읽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어제 청계천에서 반쯤 읽다가 오늘 검진을 하면서 나머지를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아가라는 메세지를 주는 [연금술사]가 생각났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생각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으로 살고자했던 [이방인]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최진석 교수님의 [삶의 실력, 장자]에서 항상 언급했던,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강력한 욕구를 찾아서 세상을 살아가라는 이야기도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의 기록을 보며 사는 사람은 챗GPT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AI는 과거의 기록의 평균을 보여주니까요. 코페르니쿠스/케플러/뉴턴은 과거의 기록의 평균이 아닌 새로운 것을 만들어냅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공격하고 비난하고 심지어 신성모독이라며 목숨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AI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은 자신만의 생각을 뿜어낼 수 있는 내공이 쌓이고 쌓여서 밖으로 빛이 나도록 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히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이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굉장히 힘듭니다(A). 그래도 이 과정이 없으면 자신이 무엇인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내면의 단단한 진정한 자아를 만나지 못하면 세계와 부딫히면서 자신의 삶이 굴절되고 왜곡됩니다(B). 그래서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니체의 위버멘쉬, 최진석 교수님의 장자 모두 자신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자신에게서 용솟음 치는 욕망을 들여다보고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멈출 수 없는 힘을 가진 자기 자신에게서 외부로 표출하는 경우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해했습니다(C).

결국 AI는 기존의 지식의 80%를 그럴듯하게 포장할 수 없지만 새로운 가치관을 창출하거나 기존에 없던 것으로 부터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타인의 가치관과 충돌하는 것은 모두 잘리고 사라진 결과만 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AI를 넘어서고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하려면 결국 타인과 부딫히고 그로부터 왜곡되거나 포기하지 않는 힘을 가져야 하고 마찬가지로 진정한 자아가 있어야지만 AI도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0대가 되어 소명 의식이 생겼지만 이러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일찍 생기지 않았다는 후회보다는 평생 이러한 생각 없이 살아 갔다면 불행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자신을 찾는 여정이 제가 느끼는 것과 다를 수도 있지만 말이죠. 사람의 수만큼 해석이 다양하겠죠.
저의 선택이 옳고 그름에 대해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선택이든 현재 최선을 다해서 옳았었던 선택이었고 올바른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헤르만 헤세도, 니체도, 최진석 교수님도 저에게 외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기억에 남기고 싶고 나중에 인용할 수 있도록 발췌해 놓은 기록입니다.
p.26 아버지에 대한 신성한 마음이 처음으로 깨졌고, 어린 시절 내가 의지했던 기둥에 최초의 균열이 생긴 순간이었다. 그 기둥은 누구나 자신의 본모습을 찾기 전에 반드시 허물어버려야 하는 것이었다.___처음으로 주인공의 알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p.38 카인의 이야기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어. 우리가 배우는 것들은 대부분 의심의 여지 없이 정확하고 옳지만, 선생님의 설명하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거든. ____사람들의 기준을 절대적 기준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데미안이 설명합니다.
p.59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이라는 것을!___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을 가장 싫어하기에 자신만의 길을 찾지 못하고 타인의 길에 의지하게 됩니다.
p.61 새로운 자극은 항상 ‘다른 세계’ 로부터 왔고, 두려움과 구속, 양심의 가책을 동반했다.____기존의 것, 낡은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p.62 유복하게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나는 내 문제를 다루는 일에 서툴렀다.
p.67 마음 깊은 곳에서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사실이 아니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며 비판도 가능하다고 느꼈다!
p.72 사람은 항상 질문을 하고 의문을 품어야 해. /// 나방은 아무리 자기 의지로 별이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더라도 그럴 수가 없어. 나방은 보통 그런 시도를 하지 않아. 나방 자신에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 필요한 것, 자신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만 추구하지/// 일단 그렇게 네 내면이 하라는 대로 무언가를 시도해서 이루고 나면 네 의지력도 고분고분한 말처럼 다룰 수 있게 되지.
p. 79 너는 너의 ‘허락된 세계’가 반쪽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성직자들과 선생님들처럼 다른 반쪽을 억누르려 해왔어. 너는 그럴 수 없을 거야! 일단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한 사람은 절대로 그렇게 못해___한번 자신만의 자유를 갖게 된 자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p.80 다른 이들은 자기 내면의 법칙을 스스로 감지해. 그 법칙은 신사로서 날마다 해야 하는 일을 금지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는 다른 일을 허용하기도 하지. 각자가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 거야
p.87 외부 세계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내 안 깊숙이 어딘가에서 휘몰아치는 어둡고 금지된 흐름에 귀 기울이며 나에게만 집중한 채 며칠씩 보내곤 했다____주인공은 자신만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p. 100 내가 스스로 원해서 만든 새로운 방식의, 책임과 자기 수양도 포함한 세계였다./// 아침에는 날마다 찬물로 목욕했다. 처음에는 힘겹게 억지로 했지만 차츰 익숙해졌다.___자신의 껍질을 깨기위하여 자신만의 전쟁을 합니다.
p.106 그래, 하룻밤 정도는 횃불을 밝히고 잔뜩 취해서 무아지경에 빠질 수 있어! 하지만 계속해서 한 잔 또 한 잔, 그런 행동에 진심이 있을까? 밤마다 단골 술집에 앉아 있는 파우스트가 상상이 돼?____자신을 들여다보기를 하다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p.108 “우리 안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할거야!”___수치심이 아닌 죄책감을 삶의 기조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p.112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데미안이 주인공에게 보낸 쪽지
p.118 나는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살고자 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___맨 앞에 나온 서문에도 나온 문구
p.120 내가 몰두했던 대상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누군가 자신에게 몹시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냈다면, 그 무언가는 우연히 거기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열망과 욕구가 그를 거기로 이끈 것이다.____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연금술사]
p.139 거기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서 위험한 상황을 만들진 말아야 한다는 거요. ____피스토리우스가 데미안에게 남들의 잣대로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재단하거나 평가하지 말라는 이야기.
p. 157 그의 과제는 내게 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찾도록 이끌어 주는 일이었는지 모른다. 사람들에게 엄청난 것, 새로운 신들을 전하는 일은 피스토리우스의 과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 누구에게나 ‘과제’가 있지만 그 과제는 스스로 선택할 수도, 맘대로 결정해서 행할 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새로운 신들을 원하는 것도 잘못이었고, 세상에 무언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완전히 잘못됐다!깨우침을 얻는 인간에게 의무란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이끄는 곳이면 어디든 그 길을 따라 앞으로 더듬어 나아가는 것 뿐, 그 외에 다른 의무는 절대, 절대, 절대로 없었다. ____ what I am 을 찾는 여정:[연금술사], [삶의 실력, 장자]
p.158 모든 이에게 진정한 소명은 자신을 찾아가는 일 하나뿐이었다. /// 그가 관심을 둬야 할 일은 닥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운명을 찾는 것, 그 운명을 모두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었다. 다른 모든 것은 미완성, 현실도피, 대중적 이상 속으로의 도주였고, 순이었으며, 자기 내면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나는 자연에 의해 미지의 세계, 어쩌면 세계나 무의 세계 속으로 던져진 존재였다. 이처럼 원시의 깊은 곳으로부터 던져졌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내 안에 그 의지를 느끼고, 그것을 완전히 내 의지로 삼는 것, 그것만이 내소명이었다. 그것만이! _____자기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누구나 두려움을 갖기도 하고 자신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모든 사람은 싫어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주인공은 What I am 을 찾고 그로 부터 강렬한 자기만의 소명을 찾게 됩니다.
p. 159 오로지 운명만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본보기로 삼을 대상도 이상도 더는 없고 사랑과 편안함도 없어요! 그것이 실제로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이지. ___자기자신을 들여다보고 운명/소명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는 어떤 누구도 의지할 수 없이 오로지 자신이 그 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p. 161 한 학기 동안 철학 강의를 듣기로 했다. 아마 다른 어떤 학과라도 나는 똑같이 만족했을 것이다. ___어떤 길을 가고 있더라도 모든 것을 수용하고 자신이 가는 길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입니다.
p.164 책상에는 니체의 책 몇 권을 올려두었다. 나는 니체와 함께 살면서 그 영혼에 깃든 고독을 느꼈고, 그를 냉혹하게 따라다녔던 운명을 감지했다. 니체와 함께 괴로워하며 그토록 집요하게 자신의 운명을 따랐던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 도처에 모임과 집회가 있었고, 어디나 운명을 내려 놓은 채 군중 곁의 따뜻한 온기 속으로 도망치는 모습뿐이었다___p.112 에서 데미안이 주인공에게 보낸 쪽지에 있던 내용이 니체 냄새가 난다했는데 역시나 후반에 니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반가웠습니다.
p. 167 지금의 공동체는 군집 본능으로 생겨난 것에 불과해___ 인간은 집단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존본능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집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과거에는 죽음과 같았으니까요. 실제로 군집에서 빠져나오면 통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왜냐하면 죽음과 가까워지는 현상이니까요.
p. 168 겁에 질려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이런 사람들은 공포와 적의를 가득 품은채 다른 사람을 믿지 않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 집착하며 새로운 이상을 세우려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지. ___항상 새로운 것을 주장하는 사람은 기존의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고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p.170 그들은 술에 취해 보낸 대학 시절의 추억에 매달려 그 추억을 숭고한 낙원의 기념품처럼 여겼고, 시인이나 다른 낭만주의 작가들이 유년 시절을 숭배하듯 사라져버린 학창 시절의 ‘자유’를 숭배했다. 어디나 마찬가지였다! 어디서나 그들은 기억 저편에 놓인 과거에서만 ‘자유’와 ‘행복’을 찾아냈다.___예전이 좋았다는 생각은 부질없는 환상입니다.
p.171 자유를 얻고도, 어린아이의 행복을 포기하고 나서도 세상이 빛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걸,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마음속 흥분을 맛볼 수 있다는 걸 알고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____니체의 낙타, 사자, 아이 순으로 자아가 성숙하는 과정이 생각났습니다.
p.178 우리를 대중에게서 갈라놓는 것은 경계선이 아니라 그저 다른 종류의 시각일 뿐이었다.___ 책의 앞부분에서 주인공에게 데미안이 카인을 단순한 악이 아닌,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진 인물로 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서 말합니다. 사회의 통념과 규범에 맞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묘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나 해석이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p.178 우리는 깨어났거나 혹은 깨어나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언제나 완벽한 인식에 이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반면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 이상과 의무, 사랑과 행복을 집단의 것과 더욱 가까이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면서 행복을 추구했다. 그것 역시 노력이었으며 힘과 위대함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 표식을 지닌 우리는 자연의 의지를 새로운 것, 개인과 미래를 향해 표현된 것으로 여긴 반면, 다른 이들은 옛것을 고집하며 살았다. ____ 옛것이란 것 = 집단의 것으로부터 벗어나 깨어나서 자신 내면의 근원 = 자신만의 미래 =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p.185 내 존재가 끌려가기 위해 안간힘 쓰는 대상이 그녀라는 인간 자체가 아니라 나를 내면으로 더 깊이 이끌고 싶어 하는 상징에 불과하다는 확신이 자주 들었다. ____ 결국 주인고은 데미안,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와 점점 유사해지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자신의 의지만으로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거리낌없이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최진석 교수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누군인지, 무엇인지 알게되면 그 무엇보다 강한 힘이 용솟음 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200 나는 살아 있는 그리고 죽어가는 많은 이들이 운명의 의지에 의연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 그들이 저지른 학살은 자신 안에서 갈라져 나온 영혼, 즉 내면에서 뿜어져 나온 것일 뿐이었고, 그 영혼은 격분하고 죽이고 파괴하고 소멸함으로써 새로 태어날 수 있기를 원했다. 거대한 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하고 있었다.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이 부서져야만 했다. ____ 전쟁에 대해서 저자는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 의아하긴 합니다. 전쟁이라는 것이 하나의 자기파괴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토대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p.203 싱클레어, 잘 들어! 난 떠나야 해. 언젠가 크로머나 그 밖에 다른 문제에 부딪히면 너는 다시 내가 필요하게 될지도 몰라. 그때는 네가 나를 불러도 나는 더 이상 말이나 기차를 타고 거침없이 너에게 가지 못할 거야. 그럴 때는 네 안의 소리에 귀 기울여봐. 그럼 내가 네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거야. 알겠지? ___주인공의 우상인 데미안은 죽고 주인공은 생존합니다.
p.204 가끔 열쇠를 찾아내 나 자신 안으로 완전히 기어 내려가면 그곳에 있는 어두운 거울 속에 운명의 영상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그 어두운 거울 위로 몸을 숙여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하면 되었다. 나 자신의 모습은 이제 그와 똑같아져 있었다. 내 친구이면서 인도자였던 그와. ____우리는 모두 What I am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본질적인 자아를 깨닫고, 사회의 틀과 외부의 기대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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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MinJin
25.05.20 · 211.♡.207.190
고등학교 시절에 저와 일치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푹 빠졌었던....책이네요.. -
Ookdocok
→ DoMinJin 작성자
25.05.20 · 211.♡.207.210
제 아내는 기분이 너무 안 좋았던 기억 밖에 없다고하네요. 저는 40대 중반에 처음 읽었지만 그 때 읽을 때보다 지금이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책의 종류나 책을 읽는 시기는 그때그때 맥락에 의해서 의미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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