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일본 종교가 한국에 뿌리내리지 못한 이유
코
코미 (180.♡.243.17)
2024년 4월 24일 PM 07:10 · 수정됨(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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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민통치를 하면 지배 국가의 종교가 식민지에 뿌리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이슬람교 등이 그렇게 세계종교가 되었죠.
그런데 왜 일본 신토는 일제가 한국인들에게 강요했는데도 해방되자마자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까요?
이유는 간단한데, 바로 현지화와 설득력을 가진 포교전략, 개종으로 생기는 메리트 어느 하나 없이 강요만 했거든요.
물론 신토 측에서도 한국의 위인(단군 등..)이나 무속을 신사에 모시자는 식의 현지화 논의는 있었지만 일본 정부에게 거부당했죠.
이러니 신토는 침략의 상징으로 찍힌 채 인식이 개선되지 못했고 결국 뿌리잡는 데 실패합니다.
오히려 천리교처럼 일본에서도 사이비 컬트라고 공격받던 신흥종교들은 질병 치료, 인맥과 커뮤니티 제공, 일본인과의 차별 금지 등 메리트를 재공해서 한국에 뿌리내렸죠.
그마저도 왜색종교 논란이 불어 교세 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판이거요.
댓글 (2)
- 부
부엉아미노타우로스
24.04.24 · 106.♡.131.169
개신교가 현지화는 기가 막히게 성공했죠 - N
neon808
24.04.24 · 223.♡.163.241
카톨릭도 초반기에는 신토와 비슷하게 강요만을 했었고 그덕분에 타종교와 엄청난 전쟁을 많이 치뤘죠 그뒤로는 의료 빈민구제 고아양육이라는 복지를 앞에 내세우며 포교전략을 바꿨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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