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103.♡.150.193)
2025년 5월 21일 PM 03:20
투표권 획득 ~ 20대 초반: 수능 또는 재수, 대학교를 즐기는 등 인생의 첫 전환점이 되는 시기 (누군가와 비교하는 시기)
20대 초반 ~ 20대 중반: 군대 및 대학교 졸업 후 취직을 생각하는 시기 (대학교에서 조금 더 벗어나 사회화가 진행됨)
20대 중반 ~ 20대 후반: 취직 또는 주변에 누가 취직했냐라는 명절 덕담을 듣는 시기 (격차가 실제로 느껴지는 시기)
20대 후반 ~ 30대 초반: 주변에 하나 둘 결혼하는 시기 (본격적으로 부동산을 위한 주식, 코인 등에 눈뜨는 시기)
30대 초반 ~ 30대 중반: 누군가는 안정적이지만 누군가는 불안정한 시기 (이쯤되면 자책보단 사회구조에 대해 비판하게됨)
30대 중반 ~ 30대 후반: 사회적으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다고 생각하는 시기 (언론, 유튜브 등이 조장함)
정리하면, 2030은 위와 같이 초반, 중반, 후반으로 세분화를 해야할 정도로 격동의 시기를 겪습니다.
이건 인생 선배님들도 그랬을 것이고, 군대가 모병제로 100퍼센트 바뀌지 않는 이상 자라나는 세대들도 겪을 일입니다.
기원전 수메르 시대 점토판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버릇이 없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것처럼,
젊은이에 대해선 항상 평가가 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문제는 세대가 아니라 배움에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싫어서 홍준표에 표를 줄 수 있고, 이재명이 싫어서 윤석열에 표를 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니까요.
그런데, 2024년 12월 3일 헌정 초유의 내란을 겪고도,
사법부만은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박살내는 법원 테러를 보고도,
내란 수괴가 감옥이 아닌 버젓이 사회에서 영화를 보러다니는 상황을 보고도,
내란 수괴가 배출된 정당에서 반성은커녕 대통령 후보를 배출하는 상황을 보고도 다시 그 선택을 한다?
그건, 나이불문 지역불문 지위고하불문 사람이 아닌 겁니다.
우리는 일제강점기처럼 독립운동처럼 애국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대한민국이 헌법에 의해 오롯이 국민을 위한 나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 염원을 세대가 아닌 개개인의 투표권으로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3)
- 오
오징어쥬스
25.05.21 · 119.♡.73.10
지금 20대 중반은 AI 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기 시작하는 시기.. 이려나요 -
SSuperstar
→ 오징어쥬스 작성자
25.05.21 · 103.♡.150.193
그건 전세대 동일하다고 봅니다ㅠㅠ
그러고 보니 기술의 발전에 따른 문제도 있는 현재네요. -
Hheltant79
25.05.21 · 61.♡.152.133
저 대학교 1학년데 면접 보러 다니던 6학번 위 졸업반 선배랑 가끔 술 먹었는데,
그때 제 눈에 그 선배는 저랑 같은 종류의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건 다 알고 있을 거 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 선배 그때 겨우 26살짜리였습니다.
20대 끼리도 한 살 두 살이 크게 다른데, 뭔 2030을 한 세대로 묶는 것을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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