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민주노총 지지글 반응을 보니 웃기네요
L
liggg (175.♡.255.155)
2025년 5월 21일 PM 07:50 · 수정됨(05. 22. 07:20)
조회 2,179 공감 0
애초에 민주노총은 대선때마다 진보정당을 지지해왔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진보정당 권영국 후보가 있음에도 지지후보가 없다고 결정한게 이례적인 상황이죠
사실상 암묵적으로 이재명 지지에 가까운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근데 댓글들을 보니 민주당 지지 아니라고 갑자기 민주노총을 개소리 지껄이면서 드러눕는 집단, 나중에 뭐 내놔라고나 하지마라, 시위나 해대는 한심한 놈들
전형적인 일베,디시,펨코에서 노조 상대로 쓰는 표현을 하며 돌변하는거 보니 웃기면서도 섬뜩하군요 ㅋㅋㅋ
댓글 (19)
-
냉냉동실발굴단
25.05.21 · 58.♡.128.91
-
CCloudTiger
25.05.21 · 118.♡.80.37
민주당 지지자에서도 민주노총이라면 그냥 무조건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 지지자인 척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 이
이시드로
25.05.21 · 112.♡.46.201
글쎄요.. 웃기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
이재명 후보야말로 노동자라면 지지해야 할 인물이 아닌가요?
10대 시절부터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심지어 노동으로 장애까지 얻은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노동자'라면 지지 안 하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 마
마놀린A
→ 이시드로
25.05.21 · 211.♡.34.132
노동장애를 얻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친노동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하나의 예를 들면 사람이 일하다가 죽지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조치 잘하고 혹여라도 재해가 발생하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사업주를 엄하게 다스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그러한가요?
빵만드는 SPC에서 며칠 전에 노동자 한 분이 또 돌아가셨습니다.
SPC 사업주만 나쁜 놈입니까? 아니면 SPC 사업주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준 입법부도 나쁜 놈입니까?
이런 갭이 여러 방면에서 존재합니다. -
의의정부건달
25.05.21 · 175.♡.2.93
사람들이 민노총을 너무 크게(?) 보는 것 같아요.
노조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봅니다.
그게 노조에요.
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던, 안 하던, 그것이 그들 조합원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지도부의 판단이겠죠.
조합원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마마을이
25.05.21 · 175.♡.109.85
이런 분위기를 웃기다고 여기면 깜깜한 겁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 코로나 시절에
뜬금없이 총파업 한다고 하다가 미움받기 시작했고
코로나 때문에 최저임금을 못 올리니 그것도 비판했었죠.
https://www.khan.co.kr/article/202109021258001
그 이후로는 강약약강이 민주노총의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노동자를 위하는 척(!)에 더 집중하는 이익집단인
정의당에 더 가까운 게 현재의 민주노총이라 봅니다. - 클
클라시커
25.05.21 · 61.♡.122.152
민주노총이 걸어온 세월이 있고, 그 세월에 명암이 다 있건만…
양경태 위원장이 수거대상이었음에도 전격적인 결정을 못하는건, 한편으로는 참 생각없다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투사라는 그들도 그냥 관성적이고 변화가 두려운 인간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단 한 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었다지만, 이번엔 다를 수도 있었을텐데요. - 마
마놀린A
→ 클라시커
25.05.21 · 211.♡.34.132
양경태 아니고 양경수입니다.
민주노총은 진보단체입니다.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구요.
민주노총이 변화가 두려워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노총은 엄연히 정치 철학과 노선이 다릅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남태령으로 트랙터를 몰고 왔던 전농 역시 민주당정권이 농업인들 가장 힘들게 했다고 말합니다.
민주당은 엄연히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입니다.
그들은 비정규직 노동자, 농어업인, 장애인 그리고 많은 소수자들을 이해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아요.
그 갭을 인정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 클
클라시커
→ 마놀린A
25.05.22 · 61.♡.122.152
ㅎㅎㅎ 오탈자 수정 감사합니다.
그런데 진보당은 했죠. 물론 전농은 반발했지만요. 노동자정치세력화가 좌절될 수 있다는 우려는 이해합니다만, 방침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대선 때 그런 안이한 판단이 결과적으로는 이 땅의 노동자와 기층민중을 더욱 신음하게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공식적인 반성과 평가가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나 안티테제만으로 연명할 수는 없지 않나요? 남들에게 이해를 요구하는 만큼, 본인들은 얼마나 다른 사람과 조직을 이해하려고 하셨는지도 의문입니다. - 마
마놀린A
→ 클라시커
25.05.22 · 211.♡.34.132
진보당이 했으니 민주노동당도 민주노총도 그렇게 해야 할까요?
말씀하신 '상황에 따라 달라진' 민주노총의 방침이 지지정당 없다고 한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이한 판단의 결과라 하면 심상정의 완주(안이한 판단)로 윤석열이 당선(결과)되었다는 것을 말씀 하시는 것일까요?
<심상정의 완주>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및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책임> 중 어느 것이 정권을 뺏기는데 더 큰 기여를 했을까요?
진보당은 했는데 다른 정당과 단체는 왜 못하냐는 것과 심상정이 욕을 먹는 것 심정적으로는 이해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이, 민주당이 옳으니 너희는 따르고 대를 위해 너희는 희생하라는, 굉장히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심상정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졌다고 해버리면 민주당이 너무 비겁하고 비참해진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이재명 후보나 김민석 의원 같은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 중에서 우리 앙님들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알면 저렇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이재명 후보나 김민석 의원 정도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욕하려면 욕하기 전에 왜 그랬는지 상황 파악을 해달라는 최소한의 예의를 바란 것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랫글에도 상황 설명 댓글을 달긴 했는데요.
민주노총이 아무 생각없이 기존에 하던대로 했다면 걍 관성적으로 권영국 지지를 했을테지만, 권영국 지지를 안하는 것만으로도
기존보다는 이번 정국에서 우리 노조는 이재명 찍을 사람은 알아서 찍읍시다... 라고 간접 지지 선언하는 거 정도 됩니다.
이번 민주노총의 행보는 지난 대선의 정의당, 심상정이 나서서 설치던 거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