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고등학생들 고기 사준 이야기
eunsom

Lv.1 eunsom (211.♡.175.85)

2025년 5월 22일 PM 03:22 · 수정됨(16:25)

조회 3,513 공감 0

어제 저녁에 순대국집에 저녁에 들렸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3명이 들어와서, 순대국을 먹고 있더군요.


뭐 그런가 했는데...


식사 끝났는가 싶더니 자기들끼리 돈을 모으다가, 누군가 한명이 빵꾸(?)가 난 모양입니다. 아마도 지갑채로 잃어버린듯...


그래서 자기들끼리 어떻하냐 어떻하냐 그러고 있길래, 뭔 사정인가 귀를 기울여보니,


엄마가 순대국밥 먹은거 이해 못할꺼다...(? 응?) 학생증 맡길까... ㅠ.ㅠ


이러고 있길래,


용기내서(?) 너희들 **여고 아이들이지? (넵! 놀랍게도 순대국밥을 즐기는 군필은 아닌거같은 여고생들이었습니다) 반갑다~


아저씨 있을때고 너희 선배들이랑 소개팅 많이 했었... 응... 그나저나, 아저씨가 계산해줄께~ 했지요.


방긋 웃는 여고생들이 귀엽기도 한데, 뜬금없이, "양 모자르지 않았어?" 라고 물으니 "모잘라요~ 아잉~(?)" 하길래,


수육 한접시랑 술국(? 응?) 시켜주고 공기밥도 2개 더 시켜주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3명이서 먹는데 3개 시켜주면 뭐라 그럴까봐, 2개만 시켜줬습니다.


계산하고 나가는데, "오빠! 고마워요~" 라고 하길래,


참 예의바른 학생들이군~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어제일을 왜 적냐 하면,


오늘 저희집옆 아파트에 3명중 한명이 산다는걸 방금 알았거든요.


왠지 부끄러워하며 도망가더군요.


이상... 별 영양가없는 글이었습니다. ㅎㅎ

댓글 (37)

  • 5년은너무짧다

    5년은너무짧다 Lv.1

    25.05.22 · 112.♡.196.192

    ‘오빠‘

    소리 한 번이면 수육에 술국까지!
  • eunsom

    eunsom Lv.1 → 5년은너무짧다 작성자

    25.05.22 · 211.♡.175.85

    50대 아저씨는, 오빠 소리에 약합니다...
  • KingFisher

    KingFisher Lv.1 → eunsom

    25.05.22 · 39.♡.176.227

    아빠아이었습니까? 아빠오빠 빠 돌림!!
    청력검사부터!! ㅎㅎㅎ
    참 어른이 모습!! 근데.애들.벌써 순대국 맛들이면 큰일인데 ㅎㅎ
  • 머리수건 Lv.1

    25.05.22 · 211.♡.72.53

    ??? : 좋았어 자연스러웠어!

    ㅋㅋㅋ 쉽지 않은 일인데 엄지척 드립니당!
  • eunsom

    eunsom Lv.1 → 머리수건 작성자

    25.05.22 · 211.♡.175.85

    순댓국에 배 채우는 여고생들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 dh22

    dh22 Lv.1

    25.05.22 · 175.♡.141.19

    '거봐 된댔잖아. 저 아저씨 울 아파트 살아'
  • eunsom

    eunsom Lv.1 → dh22 작성자

    25.05.22 · 211.♡.175.85

    -_-;;;;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5.05.22 · 58.♡.128.91

    "오빠~ 저도 술국에 수육이요~~~" +_+
  • eunsom

    eunsom Lv.1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05.22 · 211.♡.175.85

    누님, 저도 술국 잘 먹어요~
  • AppleJack

    AppleJack Lv.1

    25.05.22 · 223.♡.72.108

    ㅊㆍ{emo:damoang-emo-014.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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