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222.♡.184.140)
2025년 5월 24일 PM 04:47 · 수정됨(18:31)
이준석, 판검새, 사이비 종교, 기레기 등 제 안에 미움의 대상은 끝이 없네요. 사람들의 거짓과 위선, 속임수들은 앞으로도 여전하겠지요. 그러나 그들을 향해 계속 미움과 증오의 언어를 사용하니 마치 저 자신이 깊은 어둠으로 잠기는 것 같습니다. 심연을 바라보면 같은 심연으로 변화하는 것일까요... 마치 저 안의 빛과 에너지가 소멸되거나 저의 자아가 축소되는 느낌이네요.
때에 따라 여전히 비판하기를 멈출 수는 없겠으나 증오의 감정을 가능하다면 버리는 것이 바른 방향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 후보께서 왜 상대를 미워하지 않음으로 자신을 살리는 선택이 가능한 것인지 저도 경험으로 조금은 알게 되는 듯합니다. 공정과 정의의 실현은 단순히 악을 향한 분노 혹은 저주와 증오의 흐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무엇이 다른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다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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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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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30991
25.05.24 · 106.♡.201.142
제가 대신 두배로 더 미워하겠습니다 -
봄봄내음
→ 96230991 작성자
25.05.24 · 222.♡.184.140
매우 감사합니다. ㅋㅋ -
프프뤼빅
25.05.24 · 104.♡.67.248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많이 지쳐감을 느낍니다. 내란 이후로 뭔가 급속도로 소진되는 느낌입니다. 다시 정상화 되길 소망합니다. 단호하게 분노하고 혼쭐을 내되 증오심을 깊이 가지면 안될 것 같습니다. 지쳐갑니다. -
봄봄내음
→ 프뤼빅 작성자
25.05.24 · 222.♡.184.140
증오와 바른 분노의 경계를 나누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설설연청
25.05.24 · 218.♡.164.34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아야죠 못된건 저자들인데 내 마음이 상하면 스스로 상처를 주는겁니다. -
봄봄내음
→ 설연청 작성자
25.05.24 · 222.♡.184.140
자신도 지키면서 싸워야겠죠. 감사합니다. -
매매일두유
25.05.24 · 219.♡.171.27
{emo:onion-165.gif:100} 멋져요 -
봄봄내음
→ 매일두유 작성자
25.05.24 · 222.♡.184.140
{emo:damoang-meme-023.gif:100} 고마워요 -
딴딴길
25.05.24 · 180.♡.49.181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나 자신을 지키는 맑은 분노로 정제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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