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서전(2017)중에서 “가짜 보수의 몰락"
이
이제는작가 (221.♡.202.179)
2025년 5월 26일 AM 03:26 · 수정됨(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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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썼던 자서전에서 밝혔던 생각들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가짜 보수, 기득권의 몰락을 예견했었는데,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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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째서 종북인지, 납득할 수 있는 증거를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한사코 '종북 올가미'를 씌우려는 그 들의 저의를 이제 국민들도 알고 있다.
스스로 보수라고 자처하는 기득권 세력과 그 추종자들은 대부분 친일 매국 세력의 맥을 잇는 자들로서 수십 년간 보수의 탈을 쓴 채 국가 시스템을 마음껏 유린해왔다. 이제 그 오래된 가면은 촛불의 열기로 녹아내리고 있다.
(중략)
2016년을 거대한 촛불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진짜 보수와 진보가 제대로 경쟁하는 세상을 보고 싶어 한다. 이제껏 보수의 탈을 써왔던 새누리당은 물론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세력 역시 성형수술을 한 가짜 보수에 불과하다.
다수의 서민보다 소수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해 정책을 펴왔던 가짜 보수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져 마침내 역사의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다.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을 것이다.
모든 거짓 세력이 사라지고 알맹이만 남은 세상에서는 더 이상 이념의 잣대로 사람을 규정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나는 좌파의 정책이든 우파의 정책이든 다 가져다 쓸 수 있는 실용주의자임을 자부한다. 그리고 그 실용주의의 중심에는 보수 진보로 강제 분류당할 이유가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있다. 거듭 말하지만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정치다.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중에서 (95~97p)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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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블랙이
25.05.26 · 35.♡.200.220
흑백, 좌익 또는 우익 중 하나만을 선택 받아야하고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전쟁 시기가 아니고선 우리는 뉴구의 정의에 의해 우리 스스로 좌나 우로 정해질 필요 없는 각자의 생각과 처지에 따라 실용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뿐이다라고 봅니다. 다만 좀 더 그 판단과 실행이 보편적이고 인간 중심적이길 바랍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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