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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 AM 08:09 · 수정됨(10:48)


어제는 점심시간에 책도 읽고 요약을 좀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식단 혁명]에서 식단 내용 빼고 완독하였습니다. 단백질 섭취량을 저는 그 사람의 실제 몸무게로 생각했는데 역시나 키에 따른 적정 대사량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었군요. 하버드 옵세는 다르긴 다릅니다. 식단을 만들어야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하나 씩 만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부엌이 가까울 수록 병원은 멀어진다는 말도 있지요.
[식단 혁명]
달걀: 자연의 기적
새 배아는 생겨날 때부터 암탉과 물리적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알에서 얻어야 합니다. 닭의 배아가 성장하고 부화하기 까지 걸리는 3주 동안 알은 어미 닭의 무게를 지탱하고 배아를 부상과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만큼 강해야 합니다. 숨을 쉴 수 있어야 하므로 구멍도 나 있어야 합니다.
달걀의 필수 영양소는 대부분 노른자에 있습니다. 닭의 배아는 노른자를 먹고 생존하게 됩니다. 병아리 배아는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기 때문에 비타민C는 노른자에 없습니다. 인간은 비타민C 대신에 글루타치온을 만들어낼 수 가 있죠. 글루타치온 생성 유전자 돌연변이는 모두 사망했지만 비타민C 생성 유전자 돌연변이는 영장류에게 치명적이지 않아서 영장류는 비타민C 생성은 불가능해집니다. 단점도 있지만 비타민C는 워낙 흔한 비타민이라 육식할 때 부위를 잘 선택하면 비타민C 부족은 거의 없습니다. 달걀은 콜린(세포막의 기본 구성 요소)과 아세틸콜린(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암탉을 목초지에 풀어 키울 경우 노른자 지방에 비타민 A, E, K1, K2, D 뿐만 아니라 더 많은 EPA와 DHA가 포함됩니다. 풀어놓고 키우는 암탉에게는 오메가3가 자연적으로 포함됩니다. 그래서 방목 달걀이 비싸겠죠.
하지만 달걀의 몇몇 영양소는 고기에 비해 인간이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철분은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달걀에서는 약 3%만 흡수하는 반면 소고기에 있는 철분은 10~20% 흡수합니다. 달걀에 들어있는 철은 비헴철이고 노른자에 있는 포스비틴이라는 미네랄 결합 단백질이 노른자의 철분 뿐만 아니라 칼슘과 마그네슘에 결합하여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포스비틴은 조리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매우 강력한 철분에 붙은 자석같은 것 입니다. 우리가 달걀을 먹을 때마다 소화관에서 다른 식품의 비헴철을 흡수하는 능력을 7% 감소시킵니다. 헴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소고기 스테이크에 계란 흰자가 있어도 육류에 있는 헴철 흡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달걀 노른자는 영양분이 풍부한 반면 달걀 흰자는 영양분이 없는 사막과 같습니다. 아기 새를 감염시키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를 막는 장벽역할을 할 뿐입니다. 젤리 같은 이 단백질은 유해인자가 물리적으로 통과하기 어렵고, 영양소는 거의 없으며, 항세균 단백질로 가득차 있습니다. 프로테아제, 억제제, 박테리아 세포벽 용해작용하는 리소자임, 비오틴(비타민B7)의 강력한 결합체인 아비딘이 포함됩니다. 아비딘은 달걀 흰자를 조리해 먹으면 단백질 생체 이용률을 65%에서 95%로 증가시키므로 비오틴(비타민B7)을 흡수가능합니다. 달걀은 서니사이드업 같이 조리해 먹는 것보다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달걀은 음식 알레르기와 민감성 증상을 발현시키는 흔한 원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단백질은 달걀 흰자에 들어 갑니다.
달걀이 위험하다는 착각
달걀은 완벽한 음식으로 묘사되고 실제로도 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철분 가용성이 낮고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점만 개선된다면 이론적으로 달걀만 먹고 건강히 살 수 있습니다. 달걀은 한 알당 6g의 고품질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채식주의 식단에 탁월한 선택입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한 알당 1g미만)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에게 대사적으로 안전하며, 단백질보다 약2배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케토제닉 식단에 풍부한 다량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어떤 사람은 달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며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영양가가 가장 낮은 흰자를 먹고 가장 영양가가 높은 부분은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 조언의 근원을 알아보겠습니다.
오해의 시작
1960년대 초 미국심장협회가 우리가 먹는 음식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콜레스테롤 반대 감정이 들끓기 시작합니다. 미국심장협회는 아시다시피 의사들이 만들긴 했지만 정부기관이나 공식 의료 단체가 아니라 민간 비영리??? 단체로 시작되었고 의료계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며 식품회사로 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그들은 영양 권고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의사가 의학지식을 기준으로 최고 가치관으로 만든 단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익 집단입니다. 콜레스테롤 섭취가 동맥경화를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1977년 ‘미국 식생활 목표’를 작성한 위원회는 미국심장협회의 영향을 받아 미국인들에게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하루 약 300mg으로 줄여야 한다”라고 선언합니다. “식이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정확한 관계를 둘러싼 논쟁이 여전하다”라고 인정하면서 말이죠.
이 식생활 목표는 곧 미국 식생활 지침으로 발전합니다. 달걀은 한 알에 무려 콜레스테롤을 200mg 함유합니다. 그 지침은 달걀을 위험한 식품으로 선정해 1980년에 미국인들에게 “달걀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래서 지난 반세기 동안 달걀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됩니다.
믿음 1.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장병이 발생한다.
믿음 2. 달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풍부하다.
믿음 3. 따라서 달걀 노른자는 심장병을 유발한다.
그러던 2013년, 미국심장협회는 미국심장학회와 함께 기존 입장을 뒤집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적게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는 주장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거죠. 이에 따라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는 2015년에 입장을 바꿉니다. “현재 확인 가능한 증거는 식이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청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없음을 보여준다. 이 결론은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 보고서의 결론과 일치한다. 콜레스테롤은 과잉 섭취의 우려가 있는 영양소가 아니다.” 라고 말이죠. 요약: 달걀은 무죄다. 원하는 만큼 많이 먹어라.
수십 년간의 실험실 연구, 동물 연구,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통해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병 발병 여부와 명확한 연관성이 없다고 판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달걀을 먹는 것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인간 대상 임상 시험도 여럿 있기도 합니다.
Eggs as part of a healthy eating pattern」(건강한 식단에서 계란의 역할) 2019 → 계란은 기억력, 인지 능력 유지에 긍정적, 루테인, 제아잔틴 중요한 역할, 당뇨병 위험 상승 없음, 염증을 일으키지 않거나 항염증 작용, 루테인, 제아잔틴은 스트레스 감소 기여가능, 포만감 증가, 체중감량 효과
도무지 풀리지 않는 오해
2018년 “하루 달걀 1개가 심장병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2019년 “달걀은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2020년 “적당한 양의 달걀 소비가 다시 승인되었다.”
2021년 “하루에 달걀 반 개만 먹어도 사망 위험이 7% 증가한다”
달걀을 옹호하는 언론조차도 여전히 섭취량에 주의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월터 윌렌 교수가 공동 저술한 위의 하버드 연구는 “적당한 달걀 섭취(하루 최대 1개)는 심혈관 질병 위험이 없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하루에 달걀 1개 이상 먹는 것이 위험하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루에 하나 이상 달걀을 먹어도 심장병 위험과 관련이 없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이 콜레스테롤, 그중에서도 특히 달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에 완전히 안전하다는 증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 식생활 지침은 계속해서 “콜레스테롤은 식단의 영양 적절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적게 섭취해야 한다”라고 권장합니다. 달걀에 대한 이런 뒤죽박죽 메시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달걀이 위험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심층 분석: 콜레스테롤 제대로 알기

우리는 LDL콜레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로 여기도록 배웁니다. LDL자체는 콜레스테롤이 아닙니다. 혈액 내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질 단백질 입자, 즉 단백질과 지방으로 만들어진 주머니에 불과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로 가득 찬 주머니는 지방으로 가득 찬 주머니보다 밀도가 높습니다.
LDL 주머니는 간에서 VLDL 주머니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VLDL은 약간의 콜레스테롤과 많은 지방을 적재해 혈액으로 배출됩니다. VLDL 콜레스테롤은 약간의 콜레스테롤과 많은 지방을 적재해 혈액으로 배출됩니다. 사실 VLDL이 LDL처럼 나쁘지만 표준 콜레스테롤 검사는 이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VLDL은 에너지가 가득한 지방 분자를 몸 전체의 배고픈 세포에 전달하게 됩니다. VLDL 콜레스테롤은 순환하는 동안 지방을 잃으며 점차 작아지고 밀도가 높아집니다. 지방을 내보내게 되면 VLDL 콜레스테롤의 내부에는 거의 콜레스테롤만 남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LDL콜레스테롤이라 불리게 됩니다.
LDL콜레스테롤의 주요 임무는 세포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겁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에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세포를 복구하거나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야 하는 경우 수요가 높아집니다. LDL콜레스테롤의 임무는 신체 여기저기의 건설 현장에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는 겁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침입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치 않는 침입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전달한다는 이유로 ‘나쁜’ 녀석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손상되거나 폐기된 콜레스테롤을 세포에서 제거해 간으로 되돌리기 때문에 ‘좋은’입자로 간주됩니다. 이는 포화지방은 나쁘고 불포화지방은 좋다는 생각처럼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우리 신체의 유통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모든 지질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VLDL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없으면 세포는 형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받을 수 없고, 지방을 받아 에너지로 태울 수도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LDL콜레스테롤은 어쩌다 지질 단백질 계열의 골칫덩어리가 되었을까요?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병: 연관성에 의한 유죄= 소방관이 있으니 불이 나니까 소방관을 줄이자!!!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관련된 죽상경화성 플라크 내부에서 발견됩니다. 이로 인해 LDL콜레스테롤이 플라크 형성을 유발한다고 추정합니다. 그러나 수십 년에 걸친 연구들은 아직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신뢰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 반대되는 증거가 더 많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콜레스테롤이 혈관벽 내부로 어떻게, 왜 유입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가 LDL콜레스테롤이 건강하지 않은 혈관에만 갇힌다는데 동의합니다.
플라크 형성의 첫 단계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혈관 내부를 둘러싼 세포층인 내피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내피세포에 해를 끼치는 주요 원인은 흡연, 고혈당, 고혈압입니다. 손상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혈전이 형성되지만, 응고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동하거나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길고 복잡한 플라크가 형성됩니다. 결국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상관없이 혈관벽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확인 한 바로는 동맥경화의 기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Endothelial Cell Dysfunction and the Pathobiology of Atherosclerosis (2016)」(내피세포 기능장애와 동맥경화증의 병태생리) (1) 산화 스트레스, 염증, 산화된 LDL ox-LDL, 혈류역학적 스트레스 전단력 shear stress 등
그 예로, 심장마비로 병원에 막 입원한 2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한 2009년 연구에서는 그들 중 거의 절반이 당시 전문가 지침이 제시한 건강 한도인 100mg/dl미만 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마비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동전 던지기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왜 LDL을 낮추는 약을 먹어야 할까요? 왜냐하면 위에 제가 언급하였던 LDL이 산화되므로 산화될 LDL 숫자를 줄이면 실제로 동맥경화위험도는 낮아집니다. 그렇다면 LDL을 산화시키지 않으면 되겠죠?
LDL콜레스테롤 수준만으로는 미래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하는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는 좀 더 큰 임상적 그림의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단순히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활발히 연소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따르는 몇몇 사람의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LDL이 증가하였음에도 동맥경화가 전혀 증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논문이 존재합니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LDL은 200이상 증가(LDL 190은 즉시 약물치료기준이죠) TG는 70미만, 체지방이 낮고, 활동량이 많으며, 인슐린 감수성이 좋은 사람들이며 이들은 전통적인 이상지질혈증과는 달리 염증 및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이 매우 낮아 임상적 평가를 좀 더 정밀하게 접근해야합니다. 결국 추가 검사를 통해서 통해서 동맥경화진행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술, 담배, 밀가루, 설탕 등의 식습관, 수면, 운동 등이 완벽한 경우에는 기능의학 진료를 보고 고지혈증 약물복용여부를 고려하시라고 안내하고 생활습관이 안좋거나 혈압, 혈당이 좋지 않으면 고지혈증약물을 드시라고 안내드립니다.
「Elevated LDL Cholesterol with a Carbohydrate Restricted Diet (2021)」(저탄수화물 식단에서 LDL 콜레스테롤의 상승) → 일반적으로 저탄수화물 식단은 HDL 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TG) 감소 등 심혈관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일부 개인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현저하게 증가하는 이른바 ‘LDL 과대반응자(LDL hyper-responder)’ 현상이 관찰된다. 이러한 개인들은 일반적으로 날씬하거나, 체지방률이 낮고 운동량이 많은 경우가 많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단에서 LDL 과대반응자(hyper-responder)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mg/dL 이상으로 크게 증가.
HDL 콜레스테롤은 높고, 중성지방(TG)은 매우 낮음(보통 70 mg/dL 이하).
일반적으로 체지방이 낮고, 활동량이 많으며, 인슐린 감수성이 좋은 사람들임.
LDL 콜레스테롤 상승이 나타날 경우 임상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LDL 입자의 크기와 밀도 평가가 필요하다.
대다수 LDL 과대반응자들은 작은 입자의 LDL(small dense LDL)보다는 큰 입자의 LDL(large buoyant LDL)이 많으며, 이는 심혈관 위험도가 비교적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LDL 상승 이외의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혈당, 혈압, 염증지표)이 양호한 경우, 실제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가 더 면밀히 필요하다.
다시 먹는 이야기로 돌아가서
보통 사람은 몇 주 동안 매일 달걀 3개를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하지 않습니다. 1/3은 LDL콜레스테롤이 약간 증가하지만 HDL콜레스테롤도 함께 증가하므로 전체 콜레스테롤 비율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양동이가 아닙니다.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이 넘칠 때까지 쏟아 부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소화관에는 정교한 제어기능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음식에서 얼마나 흡수할지, 세포에서는 얼마나 생산하고, 담즙에서는 얼마나 제거할지를 섬세하게 조절합니다.
「Dietary Cholesterol, Serum Lipids, and Heart Disease (2018)」(식이 콜레스테롤, 혈중 지질 및 심장 질환) → 초기 연구들은 식이 콜레스테롤이 혈청 콜레스테롤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대부분의 사람에서 식이 콜레스테롤이 혈청 LDL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작거나 중립적이며, 개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밝혔다. 개인의 유전적 특성(APOE 유전자형 등), 인슐린 감수성, 대사 상태에 따라 식이 콜레스테롤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일부 사람들(콜레스테롤에 민감한 사람들, hyper-responder)은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에 따라 LDL이 현저하게 증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 및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에서는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일관된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일부 연구는 높은 계란 섭취(식이 콜레스테롤 주요 공급원)가 일반 인구에서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거나 중립적이라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가 높을수록 심혈관 위험이 증가한다는 초기 가설은 많은 연구에서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식이 콜레스테롤의 효과는 다음과 같은 요인 유전적 요인 (예: APOE 유전자형), 대사 건강 상태 (Metabolic Health), 기본 식단 패턴 (Dietary Pattern) 과거에는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하루 300mg 이하로 제한하는 권장사항이 있었으나, 최근 미국 심장학회(AHA) 및 미국 영양학회 등은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을 더 이상 일반 인구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5년 동안 매일 최소 24개의 달걀을 섭취한 88세 남성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합니다. 결과는 150~200mg/dl로 유지됩니다. 연구자들은 그는 섭취한 콜레스테롤의 약 18%만 흡수하였고 콜레스테롤 제거 속도를 2배로 증가시킨 것을 확인합니다.
1991년에 발표된 흥미로운 사례보고 논문,「Normal plasma cholesterol in an 88-year-old man who eats 25 eggs a day」(하루에 계란 25개를 먹는 88세 남성에서 정상 혈장 콜레스테롤 유지 사례)

콜레스테롤 ‘과식’하면 신체는 처리 방법을 바꿔 대응합니다.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뇌와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는 직접 콜레스테롤을 생산 할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이 없는 완전채식을 하더라도 혈액에 항상 많은 콜레스테롤이 있도록 유지가능합니다. 3,500명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완전 채식주의자(비건), 중간 단계 채식주의자, 잡식주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히려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2014년*「Vegan diet and blood lipid profiles: a cross-sectional study of pre and postmenopausal women」*이 논문은 계란이 LDL보다는 보다는 HDL을 높여서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내용입니다.
1997년「Hypercholesterolaemia in a Vegan」환자는 엄격한 비건 식단을 수년간 유지해온 성인으로, 동물성 제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식단은 주로 곡물, 콩류, 채소, 과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는 극히 낮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 280 mg/dL로 높았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승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익힌 달걀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진 좋은 공급원이다(철분, 비타민C 제외)
달걀 노른자는 콜린, 비타민B12, 비타민A의 좋은 공급원이며 MK-4(뇌가 선호하는 비타민K2) 공급원 중 하나이다
달걀 노른자는 필수 영양소인 콜레스테롤이 풍부합니다. 하루에 달걀을 몇 개나 먹는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달걀을 통해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하며 활력을 주는 팁
달걀은 철분이 없으므로 철분을 공급하는 식단을 포함해야 한다.
영양상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면 달걀을 먹기 직전에 요리하고 노른자를 버리지 마라.
달걀은 단백질보다 2배많은 지방을 함유한다. 이 비율은 케토제닉 식단에 탁월한 다량 영양소 비율이다.
달걀 알레르기와 민감성은 흔하게 발생한다. 달걀을 먹었을 때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정신적/신체적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 30일 동안 달걀을 끊는 실험을 해보길 권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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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르릉퇴근길
25.05.27 · 121.♡.101.129
예전에 회사근처 김치찌개집 가면 손님이 직접 달걀후라이 해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네요. 그 집 가게되면 혼자서만 후라이 달걀 3개씩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이때는 30대 초였고..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서 지금은 못할 일이네요 ㅎㅎ 지금은 아침에 삶은 달걀 2개 먹고 있습니다. 식단할때 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okdocok
→ 따르릉퇴근길 작성자
25.05.27 · 211.♡.200.195
저도 삶은 계란보다는 후라이가 좋긴한데요. 아침에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삶은 계란을 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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