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로드 (118.♡.251.66)
2025년 5월 27일 AM 09:12 · 수정됨(10:13)
1970년 초중반에 현재 사직야구장이 있는 부산시 동래구 거제동 (현재는 연제구 거제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집은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졌고, 현재는 그 아파트에 부모님, 두 분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누님, 형님도 다 부산, 김해에 거주하시고, 저빼곤 전부 고향근처에 사시는거죠.
재수할때까지 살았고, 그 이후로 서울에 올라왔네요. 그리고 2023년부터 대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2017-2019년에 이미 한 2년 정도 살았구요.
이러다 보니, 부산이란 곳은 저한테는 고향이고 안갈래야 안갈수 없는 곳이죠. 지금도 부모님 뵈러 거의 매달 내려갑니다. 그리고 때로 내려 간김에 와이프랑 자주 이곳저곳을 여행을 하기도 하구요.
수십년간, 도시가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시대별로 목도하고 있지요. 참 씁슬하지요. 안타깝기도 하구요. 그런데 막상 저보고 대전 생활 접고, 부산에 내려올 생각 있냐 이렇게 물으면 선뜩 쉽게 그러지요 이렇게 대답하기 힘드네요.
하여간 그래요. 흠..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전에는 인연도 없지만, 오래 머무르지 않고, 내후년에는 어딘가 자리를 잡을 예정인데, 부산은 생각은 하고 있지만 쉽게 결정이 안내려지네요. 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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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김어준
25.05.27 · 106.♡.2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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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stle
25.05.27 · 1.♡.16.29
남포동은 1층 상가 공실이 참 많쵸
다른곳도 비슷하고요.
있는 공장 다 쫓아내고 아파트만 건설중이죠
여기저기 다 초고층 아파트...
이제 거짓말 좀 보태면 산이 안보입니다.
아파트가 산타고 올라가서 다 아파트 산이죠.
사방이 다 아파트로 둘러 쌓여서.
계절이 바뀌는 것도 이제 못느낍니다.
계절마다 산의 울긋불긋한 경치 감상이 낙이였는데요. - 아
아오이토리
25.05.27 · 61.♡.74.178
직장인 초반에 3년 서울살이 접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방에 자리 잡기도 어렵고 지키기는 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고용이 받쳐줘야 직장인들이 숨을 쉬는데 여긴 잘리면 창업아니면 서울행입니다.
워낙 고용창출이 안되니 여러 모로 노사문화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수도권이 뭐라해도 노동자들에겐 좋습니다. 아파트 값만 빼면요. -
RRaphael.S
25.05.27 · 211.♡.91.145
갈수록 이쁘고 소소한 구경거리가 마천루로 뒤덮이거나
공사판으로 변해가는걸 보면 돈앞에 장사없나 싶네요.
그런데 경기도 어려워지니 흉물로 남기도 할까 걱정입니다 -
Jjoydivison
25.05.27 · 119.♡.207.200
군생활을 부산에서 해서 그 이후에도 종종 가는데요. 부산은 해운대 쪽으로는 엄청나게 갈 때 마다 달라지는데…다른 지역은 특히 구 도심은 정말 변함이 없더군요 -
푸푸르른날엔
→ joydivison
25.05.27 · 118.♡.15.62
저도서울 출신인데 군생활을 부산에서 해서 다른 지역보다는 애착이 가는 도시인데 요샌 좀 안타깝네요. -
MMazeltov
25.05.27 · 218.♡.195.132
이제 부산 떠나온지 10년이 넘었네요...
저는 반대로 조건에 맞는 일할 곳만 있으면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잘 없네요....... -
EEugenestyle
25.05.27 · 203.♡.218.34
저도 경남에 온지 8년됩니다. 부산도 한달에 한번이상은 꼭 가요
그런데 체감이 될정도로 쇠락하고 있습니다. 8년전 그래도 동네 상가는 활력이 있었는데
지금음 빈공간만 남아 있고 부산도 갈때마다 쇠락함이 느껴질 정도예요 -
혈혈압왕
25.05.27 · 182.♡.107.51
사직동이 연제구였던적이 있었나요. 사직동은 동래구죠. 연산동하고 거제동을 떼서 만든게 연제구죠. - 온
온더로드
→ 혈압왕 작성자
25.05.27 · 118.♡.251.66
앗 그렇네요. 수정하지요 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서울로 올라온지 15년 정도 되었는데요.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데
요즘 보면 이상하게 뭉클합니다...친구들도 힘든 소리 많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