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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 PM 04:47 · 수정됨(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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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뇌물 정황이 담긴 '상납 장부'를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장부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이름이 나온다. 장부에 적힌 상납 총액은 15억 원이 넘는다. 검찰은 그러나 실제로 뇌물이 전달됐는지는 거의 조사하지 않았다. 




'상납 장부'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내용이 두 건 확인된다. ① 2013.8.15(금) 숙소 및 접대 요청(새누리당 이준석 의원), 유성 리베라호텔(성 접대) 130만 원 ② 2013.8.22(목) 선물요청(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이준석 대표용), 화장품SET450EA(개) 900만 원 이란 내용이다. 접대 날짜인 2013년 8월 15일, 이준석 후보는 실제로 대전에 내려가서 김성진을 만난 것으로 확인된다.

김 씨는 사흘 뒤에도 김성진의 요청으로 서울 청담동 돔 가라오케에서 다른 사람들을 '성 접대' 했다고 적었다. 이 같은 접대가 수시로 이뤄졌던 것이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룸살롱 접대는 장부에서 액수로만 보면 '피라미' 수준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준석 후보는 김성진의 사기 행각에 도움을 준 셈이 됐다. 이들은 2013~2014년에 대전과 서울에서 수시로 만났다. 김성진의 지시로 갖가지 접대를 해야 했던 투자자들은 이들의 만남을 보고 믿음을 갖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 후보가 일종의 '얼굴마담' 역할을 해준 것이다. 

'명태균-이준석' 관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명 씨는 2021년 한 지역지 행사에 이준석 당대표를 초청했다. 지역지 대표 스스로도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명 씨가 실현한 것이다. 이를 지켜본 안동의 재력가 조 씨는 지역지 대표를 통해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5천만 원을 보낸다. 이후 조 씨의 아들은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장이 됐고,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가 현재는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한 달 넘게 뉴스타파의 반론 및 해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댓글 (2)

  • 비글은스누피

    비글은스누피 Lv.1

    25.05.27 · 221.♡.190.159

    아까 영상보니깐 이미 답했다 그랬는데 그것도 거짓말인거네요?
  • 리바

    리바 Lv.1

    25.05.27 · 58.♡.63.156

    뇌물 두번에 성접대에 여론 조사로 선거법에 현 대선 중 허위사실 공표까지 다 받으면 일단 전과 4범 확정인건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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