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비자 인터뷰 중단 (소셜미디어 검사 준비중)
양
양아개발자 (4.♡.212.210)
2025년 5월 28일 AM 06:01 · 수정됨(12:50)
조회 2,912 공감 0
미 국무부에서 전세계 공관에 학생비자 인터뷰 스케쥴링을 중단하라고 했네요 ㄷㄷ
현재 학생비자 지원자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검사를 할거라고도 하구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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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고
25.05.28 · 101.♡.71.43
사회주의 국가 체제 대결중이네요 미국이랑 중국 ㅋㅋ -
구구소
→ 민고
25.05.28 · 211.♡.91.116
미국은 내국인에 대해선 안한다고..
중국은 뭐건 가리지 않고 말이죠.. -
사사장_대연동
25.05.28 · 192.♡.73.83
난리났네요. -
고고약상자
25.05.28 · 192.♡.86.242
저는 2008년에 UCLA로 포스닥을 오면서 미국에 처음 입국했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있었던 시기였었습니다. 그때 만났었던 UCLA 한국 선배 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이요, 미국에 비자를 받고 들어오면, 비자의 목적과 관련된 행위를 해야 하며, 만약 비자의 목적과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언제든 미국 정부에서 비자를 취소할 수 있으니, 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 나가려면 사진 안 찍히게 조심하고, 시민권자들이 앞에 서고, 비자 소유자들은 가급적 뒷쪽 라인에 서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슷한 얘기를 임시로 머물고 있던 하숙집 주인 아저씨도 하시더라구요.
당시 저는 J비자였고, 이것은 기술 연수 목적의 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국으로 자주 출입국을 하면 산업 스파이로 의심 받는 그런 비자였습니다. 그래서 아예 한국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었죠. 실제로 이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 비자 센터에서도 가급적 미국에만 머물라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었습니다.
외국에서 비자로 거주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불만이 있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캐나다도 워킹 퍼밋(취업비자)으로 입국을 하면, 6개월간 국가 의료보험을 안 줍니다. 그래서 민간 의료보험을 구매해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입국 후 18개월이 지나야 아동수당이 지급되기 시작했었습니다. -
미미스란디르
→ 고약상자
25.05.28 · 180.♡.148.167
고약상자님, 국가의 안보를 위해 비자에 대항 엄격한 심사와 관리는 당연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 사안은 그런게 아니죠. 통상적인,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비자 업무에 SNS 및 사상검증을 추가하는거니까요.
그건 구분되어야합니다. -
고고약상자
→ 미스란디르
25.05.28 · 192.♡.86.242
제가 직접 경험했던 말씀을 하나 더 드리는 것이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보다 좀 더 이해가 쉬우실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3월 정도로 기억되는데요, 저희 둘째 아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어떤 학생 하나가 자기 소셜미디어에 학교에 총을 가지고 가서 다 쏴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걸 그 친구들이 보게 되었고, 학교에 보고가 들어갔습니다. 보고가 늦게 되는 바람에 아이들은 이미 등교한 상태였었고, 전교생이 락다운에 걸렸었습니다. 전교생이 1천명이 넘는 큰 학교라 난리가 났었죠. 문제의 아이는 학교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되었고, 실제 총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고 했습니다. 이후로 이 학생이 어떻게 처분되었는지는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런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검열하는 것에 상당 부분 동의하며, 개인 프라이버시에 관한 것은 스스로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 보라고 올려 놓은 게시물을 검열했다고 사상 검증이라고 한다면, 이것도 좀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이 사상을 가지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걸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며, 이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의 생각이라 다른 생각을 가지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분은 또 그분 나름대로 논리가 있으실 겁니다. 치열한 토론을 통해 공동체 다수가 동의하는 좋은 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
놀놀던오리
→ 고약상자
25.05.28 · 118.♡.6.186
고약상자님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사회가 변화면서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방식에 sns라는 미디어가 추가된 것이죠. Social network입니다.
누군가 봐줬으먼 하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그걸로 본인을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것은 모순입니다. -
미미스란디르
→ 고약상자
25.05.28 · 210.♡.129.172
저도 예전엔 그런 생각을 해 본적도 있습니다만, 그런 극단의 예시를 일반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통 그런 일은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거나 흐려지거나 하기 쉽죠. 저는 말씀하신 예시의 원인과 예방법으로서 트럼프 정책에 대한 내용을 논하기엔 두 케이스가 목적과 수단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지요. 살인사건을 99.99% 막는다는 아주 강력한 명분과 실제 효과를 가지고 있더라도, 언제든 권력층의 국민 통제를 위한 도구로 전락할수 있습니다.
또 트럼프의 저 정책에서 한가지 중요한점은, 미국 입장에서 외국인에 대한 악의적인 혐오가 바탕에 깔려있다는 겁니다. 혐오에 기반한 정책,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것인지는 당장 어젯밤 토론의 펨뚜각시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길게 쓰려니 어렵네요. ㅎㅎ -
NNNRLS
→ 고약상자
25.05.28 · 208.♡.104.184
선생님, UCLA 경험담을 올리셨으니 저도 아이비리그 석박사에 현재 트럼프가 조지고 있는 학교 포닥 출신 및 현재 NIW 영주권자로 경험담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연구 목적 관련 비자라면 당연히 해당 레귤레이션을 따라야 하는게 맞습니다.
저 포함 수많은 연구원들 또한 그랬습니다.
이민자의 설움? 그런거 아니죠. 불편하고 번거롭지만 기회와 가치를 보고 기꺼이 동의하고 시스템을 따른 것 입니다.
원글의 사안에 대해서 이러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필요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원글의 사안에 대해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경험담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SNS 감시를 통한 대테러 방지 또한 완전 다른 플랏의 이야기고요.
이 사안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문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민자를 스크리닝 하는데 있어서 사상 검증 프로세스를 더하겠다는 것에대한 문제의식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고약상자님 댓글을 제가 올바로 읽은게 맞는지 여러번을 읽어봤습니다...
이게 무슨일입니까 도대체. -
구구소
25.05.28 · 211.♡.91.116
총기사고랑
이스라엘 외교관에 대한 테러를 보면,
뭐 미국이니까..싶네요.
실질적인 전환점은 9.11이라고 봅니다. 그 이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트럼프는 거기에 조금 더 나간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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