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매라는 병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는게
엘
엘사 (59.♡.29.4)
2025년 5월 28일 AM 10:34 · 수정됨(11:25)
조회 1,515 공감 0
어머니가 치매 진단(경도인지장애) 받은지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치매가 어떤 병인지
대략 알게되는게
쉽게 얘기해서 시공간을 착각하는 병이라고나 할까요?
그런거더라구요.
초기에는 시간을 착각하게 되고
조금 더 심해지면 공간을 착각해서
나중엔 내가 누군지 어디에 와있는지 오늘은 몇요일 몇년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살아도 산게 아닌 게 되는?
드라마 "눈이부시게"의 극중 김혜자처럼
시공이 엇갈리고 과거 현재가 뒤섞이며
머리속에서 생각의 사슬들이 뒤엉켜 온통 뒤섞여
일상에 아주 큰 지장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어머니는 진행을 늦추는
약물의 도움으로 거동도 가능하고
일상적인 대화들이 가능하지만
예전에 아버지 입원했던 요양병원에서 본 치매어르신은
대화가 전혀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노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마음이든 몸이든 병든 노인이 되는건
서글픈 일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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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서지는파도처럼
25.05.28 · 116.♡.20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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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風雲
25.05.28 · 61.♡.169.203
장인어른이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정말 슬픈 병입니다... ㅠ -
비비사이로막가
25.05.28 · 180.♡.230.127
모든 기억을 앗아가는 정말정말 슬픈병입니다. 😭 - 곰
곰팅이1
25.05.28 · 210.♡.41.89
가족 중에 한 분 계시는데... 가족들의 상실감이 다른 어떤 질병보다도 더 큰 것 같습니다. -
日日常茶飯事
25.05.28 · 222.♡.65.192
모두에게 너무 슬프고 아픈 병이더라구요..
치매, 암 정복을 위한 과학과 의술의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
파파고스
25.05.28 · 59.♡.187.39
치매는 인간성이 말살되는 아주 끔찍한 병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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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본인에게도, 가족에게도 힘들고 슬픈 병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