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마왕 마라 파피야스가 재미있는 점
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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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AM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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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는 부처의 깨달음을 가로막고자 했고 부처가 정각을 이룬 이후로도 수행자들을 괴롭히고 불교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마왕 마라 파피야스(천자마, 타화자재천왕, 제육천마왕)가 있습니다  

마라는 남의 즐거움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두려운 존재로 말하는데요..

이 천자마의 원형이 뭐냐면, 인도 브라만교의 사랑의 신 카마데바 입니다  

오리지날 브라만교에서 카마데바는 앵무새를 끼고 다니면서 사랑의 화살을 쏴서 신이건 사람이건 사랑에 빠지게 하는 신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로스와 비슷하지만 리그베다 시절부터 나오니 이쪽이 좀 더 원조인 샘이죠. 

세속적 쾌락에 긍정적인 교리를 가진 브라만교와 힌두교에서는 사랑의 신이 긍정적인 이미지로 나오지만, 욕망의 늪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불교에서는 교리 차이로 인해 천자마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무서운 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라만교나 힌두교에선 부정적인 이미지인데 불교에서 긍정적으로 변한 신도 있는데 나중에 소개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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