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꼭 투표할 일입니다 (by 진슬기 신부님)
사
사람만이희망이다 (175.♡.133.89)
2025년 5월 29일 A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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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이 매번 80%만 넘는다면
그 어떤 정파나 조직도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본인들만의 세력으로는 판세를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알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꼴보기도 싫다고 할 상황일 수록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를 포기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아울러,
'공동체를 위한 가장 고도화된 사랑/애덕으로서의 정치'에 대한
순진한 이상도 조금은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슨 말이고 하면,
우리는 늘 최선을 선택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지만,
정치에는 딱 떨어지는 최선이나
그 보다 조금 아쉬운 차선이 아니라,
때로는 최악이라도 피하고 보자는
차악이라도 뽑아야 할 때도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최선의 카드가 없다 하여 내 권리를 포기할 때,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곰곰 되새겨 봅니다.
.
.
.
"정치판이 잘못되었다고 말들은 많이 하죠.
그런데 그들이 저러는 동안 '나'는 과연 무엇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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