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 (121.♡.172.57)
2025년 5월 30일 PM 12:37 · 수정됨(06. 05. 18:24)
이번에 짧게 여러 미팅 겸해서.. 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주일에 무려 3개국(영국, 프랑스, 스페인)..
저만 간건 아니고 3명이 같이 갔는데,
각자 할 줄 아는 언어가 달랐습니다.
근데, 몇일 같이 다니면서 보니, 국가마다 반응이 정말 다르네요..
영국: 영어씀. -> 현지인: 당연한거지.
프랑스: 불어씀(중급수준) -> 현지인: 그래. 너 불어 할 줄 아는구나? 근데, 그냥 영어로 해도 돼.
스페인: 스페인어씀(중급수준) -> 현지인: 우와. 너 스페인어 하니? 더해봐.
딱 요정도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프랑스에서 영어쓰면 반응도 안해준다는 건 옜말이었네요.
오히려 불어쓰면(같이 가신분이 나름 델프 자격증도 있는데), 너 못알아듣겠으니 영어하라고 ㅠㅠ..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어쓰면 발음 구려도 더해보라고 막 부추기면서 친절해지는데,
프랑스는 무시하는 느낌이..ㄷㄷ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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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25.05.30 · 223.♡.91.178
?? : 갠역시~~통역해줘~~~ -
김김치군
→ 하드리셋 작성자
25.05.30 · 121.♡.172.57
통역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
딥딥초코라떼
25.05.30 · 182.♡.16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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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김치군
→ 딥초코라떼 작성자
25.05.30 · 121.♡.172.57
화낼 상황은 없었는데, 은근한 무시가 ㄷㄷ... 영어 못하는 사람에게 불어써도 잘 알아들으려는 노력조차 않더라고요.ㄷㄷ -
브브릿매력남
25.05.30 · 220.♡.97.159
저래놓고 프랑스 지방가면 영어 정말 1도 안해서
휴게소에서 맥날 시키는데 못알아먹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
김김치군
→ 브릿매력남 작성자
25.05.30 · 121.♡.172.57
대체적으로는 불어로 물으니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듯이 말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후랑스..ㅂㄷㅂㄷ -
MMAXD
→ 김치군
25.06.02 · 61.♡.238.152
20년 전 라테팡스 앞 맥날에서 계산하고 거스름돈 받으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동전을 옆에 다 떨구고 휙 돌아섰던 흑인 종업원....
스페인 광장에서 실 팔찌 강매하던 브라질 놈들보다 더 나쁜 기억으로 남네요. -
훈훈녀지용
→ MAXD
25.06.05 · 116.♡.103.121
줍지마시고 'keep the change'하고 돌아서셨어야하는데... -
MMAXD
→ 훈녀지용
25.06.05 · 61.♡.238.152
그러게요...군대 막 전역하고 유럽 선진국가 사대주의에 절어 있던 시절이라 화는 나지만 쭈굴했었네요.^^; - 빚
빚갚으리오
25.05.30 · 112.♡.204.123
영어를 잘 구사하는 마크롱이 당선된것도 영어에 주눅이 든 프랑스 젊은 유권자들에겐 하나의 강점으로 보였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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