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을 싫어하게 된 지극히 개인적인 일화
B

Lv.1 bamgoguma (39.♡.231.53)

2025년 5월 30일 PM 01:46 · 수정됨(15:30)

조회 3,421 공감 0


좀 오래된 몇 년 전 학부시절에 전 미국방장관이 특강 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연장에 한참 늦게 들어와서 보좌관이 맡아 놓은 1열로 가더라구요. 당연히 특강 흐름은 깨졌었구요. 사진만 마구 찍으시더니 강연 끝나기 전에 입장 했던 중앙 통로로 빠져 나가면서 또 흐름 한 번 더 끊으셨습니다.

아주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표정에 미안하거나 민망한 기색도 없고 당당하게 들어와서 당당하게 나가더라구요. 사진 찍으러 왔냐고 동기들이랑 욕했었는데 사람은 사소한 것만 봐도 인성이 보이죠.


댓글 (13)

  • 너구리남편

    너구리남편 Lv.1

    25.05.30 · 222.♡.137.119

    다른 이야기이지만 전 유시민을 더 좋아하게 된 순간이 비슷했었어요.

    저희 학교에 강연을 왔었는데(상당히 오래전) 학생 한명한명 사진 다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시고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 B

    bamgoguma Lv.1 → 너구리남편 작성자

    25.05.30 · 39.♡.231.53

    태도가 사람의 인성을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미안한 표정만 지었어도 바쁜가 했을텐데 말이죠.
  • 알베르토 Lv.1

    25.05.30 · 211.♡.226.191

    주류가 되지 못한 구태정치인일 뿐이죠
  • B

    bamgoguma Lv.1 → 알베르토 작성자

    25.05.30 · 39.♡.231.53

    사실 다당제의 주류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었던 정당을 부셔버렸죠.
  • Carpediem™

    Carpediem™ Lv.1

    25.05.30 · 223.♡.51.165

    구태는 진영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문제지...
  • angelo

    angelo Lv.1

    25.05.30 · 125.♡.21.61

    사실 한 인물을 판단할 때 그런 현실 속 모습이 미디어에 나오는 모습보다 훨씬 중요한데 사람들은 미디어에 나오는 모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지식공장

    지식공장 Lv.1

    25.05.30 · 180.♡.172.11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5/comment_3024596078_SEzACeYi_7370539035550ac3845c17b250b005199badd111.jpg]
  • 언더라인

    언더라인 Lv.1

    25.05.30 · 210.♡.127.78

    외국갔을때 외국인이 심상정 알아보고
    사진찍자며 막 좋아하는..연출 했을때
    참 너무 조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Hoov

    Hoov Lv.1 → 언더라인

    25.05.30 · 119.♡.180.84

    그걸 누구보고 믿으라고... 하여간 방송국놈들
  • 17287513

    17287513 Lv.1

    25.05.30 · 211.♡.13.71

    대학 강연와서 88만세대 책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길래 끝나고 그 책 읽어 봤냐고 물어보니까 안 읽어 봤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그 책은 기득권 어른들이 청년들에게 가진것을 나눠주어야 한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아무리봐도 책은 안보고 제목과 마케팅 포인트만 보고 대학생들 선동하는거 같더라니 진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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