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독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교향곡
코미

Lv.1 코미 (160.♡.37.88)

2024년 4월 25일 PM 02:31 · 수정됨(18:15)

조회 1,105 공감 0

 

바로 베토벤 교향곡 9번입니다.

 

왠지 연말이 되면 반드시 저거 연주를 크게 하는게 관례고

버블 경제 시절에는 합창단을 만명이나 동원하는 어마어마한 돈XX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도 매년 오사카에서 이런 걸 계속 하고요.

일본에서 나온 음반만 해도 그 수가 독일보다 더 많다고들 합니다.

정작 본토인 독일에서는 저게 명곡인 것과 별개로 이정도까지 집착하지 않는 편인데

어떤 이유로 푹 꽂힌 건지는 미스터리입니다.

댓글 (8)

  • 휘소

    휘소 Lv.1

    24.04.25 · 222.♡.36.148

    그래서 노다메 칸타빌레 보면 맨날 저거만 나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리나라도 합창 좋아하지 않나 싶은데요. 항상 합창하는 부분만 짤라서 쓰긴 했죠.
  • 루팡

    루팡 Lv.1

    24.04.25 · 210.♡.31.99

    우리나라도 연말에 합창 공연 많이 합니다.
  • 날씨는어때

    날씨는어때 Lv.1

    24.04.25 · 95.♡.77.176

    희한하네요...
  • 휘소

    휘소 Lv.1 → 날씨는어때

    24.04.25 · 222.♡.36.148

    판소리 춘향가를 많은 일본사람들이 즐기고, 모여서 연습해서 자주 공연한다고 하는 것을
    한국국악방송이 한국어로 더빙해서 취재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 天城小次郎

    天城小次郎 Lv.1

    24.04.25 · 136.♡.34.103

    일본에서 연말에 이 곡을 연주하는 관례는 1940년대 후반 이후로 전국에 퍼져나갔는데, 태평양 전쟁의 패전 후 피폐한 국내 사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관현악단 단원들이 만성적인 생활고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JOAK에서 이것을 사실상 관례화했으니 일본인들에게는 그리 이상하지도 않았고, 이 곡 자체가 대중들에게도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청중 동원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더군다나 곡의 연주에 합창단과 독창자들도 불가결한 존재였기 때문에, 궁핍한 사정은 마찬가지였던 성악가들도 귀중한 연주 수당을 벌어들일 수 있었던 기회로 여겨 적극 환영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매년 12월만 되면 전국의 거의 모든 관현악단들이 이 곡을 연주하고 있고, 히로시마와 오사카에서는 대형 실내 체육관에서 무려 1000명/10000명의 대규모 합창단이 가세하는 이벤트성 공연까지 개최되고 있다. 게다가 여기에 참가하는 합창단은 전문 성악가들이 아닌, 이 공연 만을 위해 몇달 전부터 연습하고 참가하는 아마추어들로 꾸려진다는 것. 실제로,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1만인의 합창은 산토리가 후원하여 1983년부터 매년 12월에 오사카성 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1만인의 제9'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마이니치 방송 제작으로 TV로 생중계된다.

    한번은 통계를 내본 결과 2013년 12월에는 도쿄에서만 21회의 공연이, 산토리홀에서만 7회의 공연이, 12월 21일에는 4회의 공연이, 요미우리닛본 관현악단은 9월에만 6회를 공연했다고 한다.


    꺼무위키에 잘 설명되어있는데요????
  • 코미

    코미 Lv.1 → 天城小次郎 작성자

    24.04.25 · 160.♡.37.88

    감사합니다.
  • 흰돌 Lv.1

    24.04.25 · 211.♡.49.29

    맥 빠지는 장송곡 기미가요에 질려서 그런 것 아닐까요?
  • 선율

    선율 Lv.1

    24.04.25 · 126.♡.81.144

    저도 연말 되면 생각나는 교향곡이라서 몇 번 가서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정말 너무 궁금해서 클래식 쪽 잘 모르는 일본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일반인 수준으로는 그냥 웅장하고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베토벤 교향곡 중에서 스케일이 크고 합창 파트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곡은 맞는 것 같아요.
    여러 의견이 있을 것 같지만 저도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 생각을 적어두고 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