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문다 (14.♡.82.130)
2025년 5월 31일 PM 11:31 · 수정됨(06. 01. 16:13)
오늘 귀갓길에 동네에서 처음 보는 닭꼬치 트럭이 있더라고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먹을지 물어보고 닭꼬치를 2개 삽니다.
저와 아내의 입맛에 맞을지 아닐지는 모릅니다. 처음 보니까요 ㅎㅎ
하지만 나름 기대를 하며, 은박지와 검은 봉지에 담긴 닭꼬치를 흔들며 집으로 갑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이런 소소한 일상을,
정신나간 친위군사반란, 내란으로 박살내려 했다는 게 갑자기 떠올라서 급 열받더라고요.
맨몸으로 군인을 막고, 혹한/폭설 속에서 은박담요로 자리를 지키며, 남태령을 봉쇄한 경찰을 뚫은 많은 시민들의 힘으로 지금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열을 삭힙니다.
내란수괴, 수괴의 수괴, 가담자들은 전부 각각 법정, 군법정에서 최고형을 받고
가석방, 사면 등 없이 형집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닭꼬치는 무난했습니다 ㅎㅎ
댓글 (22)
- 문
문없는문
25.05.31 · 61.♡.68.120
양손으로 하나씩 세워서 들고가셨죠? ^^ - 어
어흥문다
→ 문없는문 작성자
25.05.31 · 14.♡.82.130
이도류를 배우지 않아, 한 손으로 들고 갔습니다 ㅎㅎ -
Cclien11
25.05.31 · 106.♡.142.82
평범한 하루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다들 배운것 같아요..저도 그렇고요. - 어
어흥문다
→ clien11 작성자
25.05.31 · 14.♡.82.130
제 나이에 비해서는 늦게 배운 거 같습니다... ㅎㅎ -
비비사이로막가
25.05.31 · 180.♡.230.127
닭꼬치도 1 이네 - 어
어흥문다
→ 비사이로막가 작성자
25.05.31 · 14.♡.82.130
선생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ㄷㄷ -
Eeject
25.05.31 · 211.♡.44.52
맞습니다. 분명히 통행금지 내렸을 거고 8시면 집에 부랴부랴 들어가야 합니다 ㅠㅠ - 어
어흥문다
→ eject 작성자
25.05.31 · 14.♡.82.130
윤씨가 통행금지는 삭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통금을 고려했다는건 언제든 또 할 수 있었겠죠.
통행 가능 시간 내라도, 시민의 자유가 박탈당하는 그 상황 자체가 끔찍합니다... -
솔솔고래
25.05.31 · 223.♡.86.195
닭꼬치 세로로 들었으면 기호 1번이군요 - 어
어흥문다
→ 솔고래 작성자
25.06.01 · 14.♡.82.130
가로로 들어도 一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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